케인(리그 오브 레전드)
[clearfix]'''"네 능력을 입증해 볼 테냐?"'''
[2]
'''"내가 왜?"'''[1]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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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자 암살자 ]
[ 다르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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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그림자 마법을 그 누구보다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자, 시이다 케인이 싸우는 이유는 자신에게 주어진 진정한 운명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장차 그림자단을 이끌고 아이오니아가 패권을 장악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는 운명. 케인은 위험천만하게도 자의식이 있는 다르킨 무기 라아스트를 들고 전장에 나선다. 다르킨 무기는 그것을 휘두르는 자의 몸과 정신을 서서히 타락시킨다는 사실은 아랑곳하지 않는 것이다. 다르킨 무기에 손을 댄 이상 예상할 수 있는 결과는 단 두 가지다. 케인이 무기의 의식을 굴복시켜 자신의 의지를 따르게 하거나, 아니면 저 악의에 가득 찬 낫이 케인을 완전히 집어삼키고 룬테라 전역을 멸망의 길로 몰아넣거나.'''“소년은 이제 없어. 살인자만 남았지.”'''
장문 배경 이야기는 케인(리그 오브 레전드)/배경 참조.
1.1. 챔피언 관계
제드는 과거 소년병 시절 화살받이로 죽을 뻔한 케인을 구해준 은인이며 스승이자 그가 소속된 그림자단의 수장이다. 케인에게 은밀하게 지령을 내릴 정도로 신뢰하고 있으며 잠재력을 알아보고 높이 평가하고 아끼지만, 명령을 어기고 라아스트를 취한 일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서로를 신뢰하는 사제관계인 건 변함없는 편.
아트록스, 바루스는 라아스트와 같은 다르킨. 아트록스의 대사에서 라아스트가 다른 수많은 무기를 냅두고 농사 지을 때나 쓸 법한 '''낫'''을 선택했다며 신랄하게 깐다.
다리우스는 케인이 증오하는 녹서스의 장군이다.
2. 능력치
제드의 제자임에도 불구하고 다르킨 무기의 영향인지 기력이 아닌 일반적인 마나를 자원으로 사용한다. 18레벨 기준 마나 회복 능력치는 릴리아와 더불어 모든 챔피언 중 1위. 그렇지만 스킬들의 마나 소모량이 커서 마나 관리를 제대로 안 하면 생각보다 빨리 마나통이 고갈된다. 특히 탑이나 미드로 설 때, 생각없이 라인을 밀거나 게이지를 채우겠다고 Q와 W를 남발하거나 체력 채우겠다고 그림자의 길을 막 쓰면 더욱 그렇다.
기본 방어력, 체력은 괜찮지만 성장치가 낮아서 종잇장 같은 맷집을 가졌다. 특히 근접해야 하는 다르킨일 때는 확 티가 나는 편. 그림자 암살자의 경우 극딜러고, 다르킨의 경우 스킬 흡혈의 효율이 너무 좋아서 기본 체력을 낮게 설정해둔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점으론 스킬딜 의존도가 높고 평타와 상호작용하는 기술이 하나도 없음에도 평타 관련 능력치가 매우 좋다. 1레벨 공격력은 게임 내 최상위이고, 성장 공격력도 낮지 않다. 성장 공격 속도도 낮지 않고 평타 모션도 나쁘지 않으며, 특히 사거리는 175로 긴 편이라 스킬 사이사이에 끼워넣기도 상당히 쉽고 편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게 된다. 다만 선딜이 좀 있는편.
3. 대사
4.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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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케인의 스킬 아이콘과 이펙트는 누가 통제권을 쥐고 있는 지 색깔로 알 수 있다. 변신 전 라아스트를 사용하는 Q와 W는 붉은색이고, 케인 자신의 능력을 이용한 E와 궁극기는 푸른색이다. 변신 후에는 통제권을 얻은 쪽의 색으로 통일된다.
4.1. 패시브 - 다르킨의 낫(The Darkin Scythe)
리그 오브 레전드의 유일한 '''영구&선택 변신 패시브'''. 케인은 니달리, 엘리스, 쉬바나 같은 다른 변신 챔피언과는 다르게 처음에는 아무런 부가 효과가 없는 상태지만, 이 상태에서 각기 다른 조건을 맞추어 2종류의 변신이 가능하다.[7] 각각의 변신은 역할과 성능이 다르며, 한 번 선택하면 '''바꿀 수 없다.'''
원거리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히면 '''파란색 정수'''가, 근거리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히면 '''빨간색 정수'''가 생성되고 전투가 끝나면 이것들을 게이지로 흡수하여 변신 진척도를 채운다.[8] 다만 정수를 흡수하기 이전에 케인이 사망하더라도 해당 정수는 사라지지 않고 온전히 케인에게 흡수된다. 게이지 최대치는 500. 적 근접 챔피언을 공격할 경우 1번의 타격마다 정수 2개, 처치 시 정수 6개가 떨어지고, 적 원거리 챔피언을 공격할 경우 1번의 타격마다 정수 3개, 처치 시 정수 7개가 떨어진다. 획득한 정수는 게임 시간에 따른 가중치가 곱해져서 게이지로 나타나게 된다. 가중치는 게임 시작 5분부터 13분까지 매초마다 점점 증가한다. 9.2 패치 이전에는 파란색(그림자 암살자) 게이지와 빨간색(다르킨) 게이지가 완전히 별도로 집계되었으나 9.2 패치 이후 두 게이지가 합쳐져서 집계되고 더 많이 공격한 유형의 색이 게이지의 색으로 나타난다.
정수를 모아 게이지가 다 차면 케인이 더 많이 공격한 유형의 초상화가 변신 선택 이미지로 나타나며, 소환사의 제단(우물)에서 클릭해서 해당하는 형태로 변신할 수 있다. 케인이 게이지를 거의 다 모아서 변신할 수 있기 직전, 두 가지 형상 진척도 차이가 8% 이내로 거의 같다면 마지막으로 피해를 입힌 공격 유형에 따라 변신 형상이 결정된다. 한 쪽 변신이 열렸으면 4분[9] 을 기다리면 다른 쪽 변신도 열린다. 또한 첫 번째 변신 형상이 결정된 후에도 계속해서 다른 공격 유형의 적을 공격하여 정수를 얻을 수 있고, 두 번째 변신 형상이 해금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변신 진척도 막대로 신호를 보내면 케인이 변신하기까지 얼마나 남았는지가 아군에게 대략적으로 표시된다.(변신에 필요한 정수 획득 초기인지, 중간 단계인지, 거의 다 모았는지 등) 게이지를 모두 모은 후 "변신 가능 형상"으로 신호를 보내면 케인이 변신할 수 있는 형상이 아군에게 표시된다. "변신 불가능 형상"으로 신호를 보내면 케인이 해당 형상으로 변신할 수 있을 때까지 남은 시간이 아군에게 표시된다.
케인이 이겨 그림자 암살자가 되면 낫에 검푸른 그림자를 주입해 라아스트를 제압하고 낫을 완전히 통제하는 모션이 나오며, 라아스트가 이겨 다르킨이 되면 낫이 케인의 배를 꿰뚫어 케인을 죽이고 라아스트가 완전히 육체를 잠식하는 변신 모션이 나온다. 변신 후에는 잠깐동안 민병대 이동 속도가 부여된다.[10] 변신 이후에는 챔피언 초상화와 스킬 툴팁이 주도권을 차지한 쪽으로 변하며, 대사 또한 주도권을 차지한 쪽의 대사만이 출력된다.
낫에는 눈이 달려 있는데, 변신하기 전에는 반쯤 감긴 눈꺼풀이 있어 눈을 깜빡이고 눈동자가 움직이는 등 실제 인간의 눈과 동일한 행동을 보인다. 그림자 암살자로 각성하면 눈이 사라지면서 그 자리에 얇은 구멍이 생기는데, 패시브가 활성화되면 이 부분에서 푸른색 빛이 난다. 다르킨으로 변신하면 눈을 완전히 뜨며, 더 이상 눈을 깜빡이지 않는다.
하지만 변신 전에는 정수를 모을 뿐 '''아무 효과도 없기 때문에''' 변신 전 케인의 나약함에 일조한다. 예전부터 정말 쓸데없고 존재감 없는 패시브는 여럿 있었지만[11] 케인은 정말 아무것도 없다. 비슷한 경우로 분노 설명서인 레넥톤의 패시브가 있다.
변신 전에는 효과가 없는 걸 넘어 뭔가 페널티에 가까운 성능을 낸다. 첫 번째로 정수를 모으려면 적 챔피언을 공격해야 하므로 초반이 너무나도 약한 케인이 적과 교전을 해야만 하는 모순이 생기고, 두 번째로 먼저 해금될 변신을 자신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변신이 열리면 이런 약골 챔피언을 4분 동안이나 더 굴려야 한다. 때문에 초반의 아군 조합 의존도와 더불어 적 조합 의존도도 심하게 탄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즉, 조건을 심하게 가리는 패시브인지라 사실상 케인을 주류로 올리지 못하는 최대의 아킬레스건.
불의 축제 모드에서는 암살자 챔피언만 픽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 챔피언의 공격 유형과 상관없이 무조건 파란색 정수만 나오며, 변신도 그림자 암살자만 선택할 수 있다.
'''그림자 암살자'''로 변신하면 챔피언에게 가한 피해의 일부만큼 추가 마법 피해를 주는 패시브가 생긴다. W는 사거리가 길어지고 시전 중 이동 및 다른 행동이 가능해지며, E는 속도가 늘어나고 둔화 면역 효과를 얻으며 궁극기는 사거리 증가와 패시브 초기화가 붙는다. 상대 조합에 몸이 약한 딜러가 많으면 그림자 암살자로 변신하여 이들을 빠르게 끊는 암살자 역할을 맡을 수 있다.
패시브 적용은 케인이 상대에게 피해를 준 순간부터 3초 동안의 피해가 적용되며, 한 번 발동하면 8초 동안 비전투 상태를 유지하거나 궁극기를 사용해야만 재충전된다. 패시브가 활성화되면 낫의 눈 부분에서 푸른빛이 난다. 고정 피해를 제외한 모든 피해에 적용되기 때문에 드락사르의 황혼검, 월식, 어둠의 수확, 감전 등의 아이템, 룬 효과로 더 높은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 패시브는 마법 피해라 마법 관통력의 영향을 받는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아닌 때 점화, 강타 등으로 고정 피해를 입혀도 추가 대미지가 붙지 않는다. 하지만 재사용 대기시간 중이었다면 당연하게도 전투로 간주되고, 패시브가 활성화된다.
'''다르킨 학살자'''로 변신하면 챔피언에게 가한 스킬 피해의 일부분을 회복하는 조건부 주문 흡혈 패시브가 생긴다. Q와 궁극기는 피해량이 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하도록 바뀌고, W는 에어본이 추가되기 때문에 상대 조합에 전사, 탱커가 많거나 팀에 탱커가 부족하면 다르킨으로 변신해서 적의 앞 라인과 싸우는 딜탱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이 패시브는 미니언이나 몬스터에겐 적용되지 않기 때문인지 다른 주문 흡혈 효과에 존재하는 광역 스킬 1/3 페널티가 없다. 따라서 실제로는 주문 흡혈 90~120%의 높은 효율을 내며, Q로 많은 인원을 긁었을 경우 체력이 차는 게 눈에 보일 만큼 많은 양을 회복할 수 있다.
4.2. Q - 살상돌격(Reaping Slash)
케인의 초반부터 극후반을 모두 책임지는 주력 딜링 스킬이자 이동기. 케인이 짧은 거리를 돌진한 뒤 낫을 한 바퀴 휘두른다. 돌진은 얇은 벽을 넘을 수 있으며, 회전베기 후 고정적인 후딜이 있지만 강철가시 채찍 계열 아이템의 사용 효과를 쓸 수 있다. 툴팁에는 적혀 있지 않지만 돌진 속도와 회전 베기 시전 시간은 이동 속도에 비례해서 빨라진다.[12] 살상돌격 시전 중 다른 스킬을 먼저 입력하면 살상돌격이 끝난 후 해당 스킬이 바로 발동한다. 걸어서는 아슬아슬하게 안 닿는 위치의 적을 Q - W로 맞히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광역기이면서 피해를 2번에 걸쳐 입힌다는 점은 애로사항이다. 돌진-회전베기를 다 맞히지 못하면 스킬 1개분 딜량이 안 나오고, 시전 시간도 길면서 고정 후딜이 있고, 정복자도 1스택밖에 안 쌓이는 등 단점이 많다. 하지만 그럼에도 1.3이라는 높은 계수와 몬스터 대상 추가 피해량으로 정글을 쓸어담게 해준다. 특히 케인은 칼날부리를 1레벨에도 풀피로 먹을 수 있는데, 체력 관리가 안 돼서 아예 첫 칼날부리를 건너뛰는 정글 챔피언들이 꽤 많다는 걸 생각하면 큰 장점이다. 또한 이 스킬로 넘을 수 있는 벽은 바론과 드래곤도 포함되므로 안정된 정글링을 바탕으로 카정을 가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의외의 사실이지만 항상 선마되는 스킬은 아니다. 다르킨은 '''아예 기본 피해량이 없어서''', 그림자 암살자는 2단 히트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W를 선마하는 경우도 있다. 다르킨은 두 말할 것도 없고, 그림자 암살자도 콤보를 완성하려면 Q 풀히트와 엇비슷한 피해를 '''한 번에''' 입히고 둔화도 거는 W를 맞히는 게 우선이라 생각하는 유저들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통계로 보면 80% 유저가 Q선마를 하지만, W선마와 비교했을 때 승률 차이는 1% 미만이므로 뭘 선마하든 크게 중요하지 않다.
돌진 도중 넘을 수 없는 벽에 부딪히면 즉시 돌진을 멈추고 회전 베기를 시전한다. 주변에 두꺼운 벽이 있다면 이를 이용해 돌진 모션을 캔슬하여 더 빠르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정글링을 할 때 소소하게 써먹을 수 있다.
'''다르킨 학살자'''
스킬 피해의 계수가 아예 바뀐다. 기본 피해량이 없어지는 대신 총 공격력 계수로 바뀌고, 추가 공격력 계수를 적용받는 '''대상 최대 체력 비례 피해'''가 추가된다. 기본 피해량이 없으니 변신 전보다 오히려 더 약해지는 것이라 착각할 수 있지만 어차피 케인이 변신할 시간쯤에는 라아스트의 공격력도, 상대의 체력도 올라가 있으므로 살상돌격의 기본 피해량은 가뿐히 넘는다. 기본 피해량은 총 공격력뿐이므로 스킬 레벨을 올려도 피해량은 그대로이고 쿨타임만 줄어든다. 만약 흥해서 5분 다르킨 같은 사태가 발생하면 Q를 2렙만 찍고 W에 몰빵하고, 아닌 경우에도 Q는 3렙만 찍고 W를 선마하면 된다.
미니언에게 가하는 피해량은 변신 전과 피해량과 계수가 동일해 라인 클리어 효율은 낮지만, 반대로 피통이 높은 정글 몬스터들에 대한 효율은 매우 높다. 대형 오브젝트를 노릴 땐 몬스터 상대 피해량 한계치가 적용되긴 하지만, 2번 때리기 때문에 제한도 각각 적용되고, 몬스터 추댐도 건재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Q 스킬 하나에 에픽 몬스터 피통을 '''880씩''' 뭉텅뭉텅 깎을 수 있다.[13]
4.3. W - 몰아치는 낫(Blade's Reach)
케인의 유일한 CC기. 약간의 시전 시간 후 낫을 한 바퀴 돌리고 올려쳐[14] 직선 범위에 물리 피해를 주고 적중한 적을 1.5초 동안 90% 둔화시킨다. 변신 전에는 평범한 광역 슬로우 스킬이지만, 변신 후에는 각 형태에 맞는 역할 수행에 도움이 되는 효과가 추가된다. 유일하게 변신 형태에 따라 모션이 바뀌는 스킬이다. 케인은 제자리에서 점프 후 착지하면서 올려치며, 그림자 암살자는 머리 위로 낫을 한 바퀴 돌려 살아있는 그림자를 소환해 공격시키며, 다르킨은 낫을 뒤로 뺀 다음 크게 올려친다. 또한 다르킨의 경우 효과음도 묵직하게 바뀐다.
케인이 보통 정글러로 쓰이기 때문에 잘 부각되지 않는 사실이지만, 케인 운용의 8할 이상은 몰아치는 낫에 의해 결정된다. 변신 전엔 마스터 이의 일격 필살처럼 점멸이나 도주기로 도망가는 상대를 마무리 하기 위해 반드시 맞춰야 하며, 에어본이 생기거나 사거리가 늘어나는 변신 후엔 더 말할 것도 없다. 계수가 굉장히 높아 템이 나올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세지고, 다르킨 변신 시에는 에어본까지 있기 때문에 스킬의 적중률이 낮으면 승리를 보장할 수가 없다.
홀드를 박고 커서를 특수한 위치에 고정한 뒤 W를 사용하면 모션과 이펙트가 커서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나가며 '''맵에 있는 모든 적에게''' W가 명중하는 버그가 있다. 2019 시즌 말기에 발생한 버그인데, 아직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
'''그림자 암살자'''
사거리가 200 더 길어지며, 소환된 그림자가 현재 위치에서 W를 대신 시전하게 되어[15] 시전 중 다른 행동에 제약이 없어진다. 이동은 물론 W를 깔아두는 동시에 Q로 돌진해서 두 스킬을 동시에 맞히거나, E로 벽을 타는 중 멈추지 않고 벽 속에서 W를 사용해 견제를 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소하게 사거리가 늘어나는 것도 이점.
'''다르킨 학살자'''
표시되는 범위가 붉게 변함과 동시에 모션이 낫을 치켜올리는 모션으로 변경되며, 둔화에 최상급 CC인 에어본이 추가되어서 사이온의 Q와 비슷하게 굉장히 우수한 군중제어기로 변모한다.
사거리나 범위가 늘어나지 않아서 이니시에이팅 용도로는 부적합하지만, 그래도 E와 연계하여 적진 후방에서 튀어나와 아군과 함께 잘라먹는 플레이도 가능. 한타에서 끈질기게 버티는 역할을 맡는 딜탱 다르킨 특성상 끊임없이 상대의 이동과 딜링을 방해할 수 있다. 일단 시전만 되면 CC기에 걸려도 끊기지 않으므로 소규모 난전이든 한타에서든 맞히기가 쉬운 편이다. 게다가 에어본은 강인함에도 영향을 받지 않기에 4초마다 마킹하는 적의 한타 기여도를 폭락시키기 딱 좋다.
4.4. E - 그림자의 길(Shadow Step)
시전하면 케인의 몸이 그림자로 변한다. 그 동안은 벽을 통과해서 움직일 수 있게 되고 이동 속도가 증가하며, 벽에 들어가면 그 벽 너머의 시야를 얻는다. 또한, 처음 벽에 들어가면 체력도 회복된다. 체력 관리도 쉽게 해주며, 렉사이나 이블린 뺨치는 놀라운 변칙 갱킹을 보여줄 수도 있다.
최대 시간은 7~9초로 제법 길지만, 벽에 들어가 있어야 하며 도중에 적을 공격하거나 공격받지 않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1.5초밖에 유지되지 않으며, 겨우 벽 하나 넘고 그대로 밀려나오게 된다. 즉, 방해받지 않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갱킹이나 공격을 할 때는 재빠르게 다가가며, 도주하려 할 때는 상대가 벽 너머로 공격할 스킬이 있는지, 자신이 도트 피해를 입고 있지는 않는지 잘 보면서 사용해야 한다. 벽을 여러 개 넘을 때는 지금 이동 속도로 1.5초 내로 옮겨갈 수 있는지 견적을 잘 봐야 한다. 만약 살짝 모자른다 싶으면 Q로도 거리를 확보할 수도 있다. 누굴 치지 않게만 주의할 것.
참고로 벽 안에 있으면 그 벽 주위의 시야가 확보되기 때문에 근처에 적 정글이 있을 때 시야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 다만 부쉬 안은 보이지 않는다. 또한 녹턴이 피해망상을 시전하면 벽 속의 시야만 보이고 벽 주변(바로 바깥 포함)은 보이지 않는다. 케인이 벽 안에 들어가 있으면 벽 바깥과 가장 가까운 곳에 특수한 이펙트가 생겨서 상대도 케인이 어느 벽에 숨었는지, 어디로 나오게 될 지 알 수 있다. 이 이펙트는 근처에 적이 있어야만 보이게 되므로, 스킬 사용 중 이 이펙트가 뜬다면 주변에 시야가 없어도 상대 챔피언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벽은 맵 외벽(가장자리)#이나 챔피언이 만든 벽[17] 도 통과할 수 있고 체력 회복과 지속시간 연장이 적용된다. 또한 벽 안에 있을 때는 귀환이 안 된다.
'''그림자 암살자'''
벽을 통과하면 이동 속도 증가치가 추가로 40% 증가해 총 80%가 되고, 둔화 면역 효과가 생기며 쿨타임이 8초로 고정된다. 암살 대상에게 더욱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Q의 시전 시간도 단축시켜 암살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물론 도주에도 유용한 효과. 또한 쿨타임이 대폭 감소하므로 우물에서 복귀할 때나 합류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된다.
4.5. R - 그림자의 지배(Umbral Trespass)
최근에 피해를 입힌 적 챔피언을 지정하면 케인의 몸이 그림자로 변하고 해당 대상의 몸속을 잠식하여 최대 2.5초 동안 대상 지정 불가 상태가 된다. 이후 대상의 몸을 찢고 나와 큰 피해를 입힌다. 대상 지정 불가 상태가 되는 공격 스킬은 일격 필살, 죽음의 표식, 재간둥이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림자의 지배는 지속 시간이 2.5초로 굉장히 길어서 생존기로서의 활용도가 굉장히 높다. 또한, '''챔피언 속으로''' 들어간다는 설정상 상대가 이동기를 써도 끝까지 따라가며[20] , 인게임 툴팁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타겟에 대한 '''절대 시야'''를 제공한다. 앞서 말한 일격 필살이나 죽음의 표식처럼 추격기, 생존기, 공격기, 타워 다이브 등 다양하게 사용된다. 일단 시전만 되었다면 블라디미르의 W 같은 대상 비지정화[21] 로는 피해를 무시할 수 없다. 물론 존야의 모래시계[22] 같은 무적 효과에는 얄짤없이 막힌다. 단, 피즈나 제드처럼 피격당하는 타이밍이 정해진 암살 궁극기와는 달리 케인의 궁극기는 시전자가 궁극기를 종료하고 피해를 입힐 타이밍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무적기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쉽게 막기가 어렵다. 하지만 무적기 역시 사용 타이밍을 정할 수 있는 건 똑같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고도의 심리전이 요구된다.
적 챔피언에게 들어가 있는 도중 해당 챔피언이 죽으면 후딜레이 없이 즉시 탈출한다[23] . 반대로 적 챔피언에게 들어갔을 때 도트딜 등의 이유로 케인이 죽으면 피해가 들어가지 않으나, 죽기 직전 궁을 다시 시전했다면 죽음과 동시에 궁의 피해가 들어간다. 두 경우 모두 쿨타임은 적용된다. 적 챔피언에게 들어가는 효과 자체만으로 무적 효과를 받으므로 이득을 본 것으로 판단하는 듯. 때문에 궁극기를 언제 어느 챔피언에게 사용해야 할지도 잘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연하겠지만 녹턴의 W, 밤의 끝자락 등등 주문 보호막이 지속 중인 적에게 궁을 사용하면 들어가지도 못하고 쿨타임이 돌아버린다[24] .
렉사이의 궁극기처럼 직접 피해를 입힌 적에게만 쓸 수 있어서 위 둘과 달리 적을 기습하는 용도가 아닌 마무리하는 용도로 쓰인다. 또한, 미묘하게 긴 후딜레이[25] 는 상대가 케인을 포탑이나 아군이 있는 곳으로 유도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그래도 어떻게든 피해만 입히면 발동 조건이 충족되므로 쓰기 전에 CC기만 걸리지 않는다면 전투 중에 못 쓸 일은 없고, 빠져나올 때를 정할 수 있으므로 적이 나를 배달한다 싶으면 바로 나올 수 있다.
계수는 굉장히 높지만 기본 피해량이 낮아서 템이 없고 변신을 못 한 상태에서는 딜이 굉장히 약하다. 상대 기본 방어력까지 고려하면 공템 없는 1레벨 궁은 써봤자 고작 100 정도의 피해를 입힐 뿐이다. 케인의 매우 약한 초반에 어느 정도 일조한다.
참고로 대상 지정 불가라 의미는 없지만 정신 집중 상태에 들어가며 궁 사용 시 대상 머리 위에 떠다니는 낫은 케인 본체 취급이다. 그래서 유체화를 사용하면 머리 위에 뜬 낫에 하늘색 잔상이 생기고 점화에 맞은 상태에서 쓰면 낫이 불타고 있는 등 진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변신 폼에 따라 시전 음성이 상당히 차이난다. 기본 케인과 그림자 암살자는 조용하고 냉소적인 웃음소리를 내는 반면[26] 다르킨은 매우 호탕하고 사악한 웃음소리를 낸다.
대상 지정 불가 효과가 다 그렇듯 완전한 무적은 아니기 때문에, 점화나 죽음의 무도 등 지속 피해를 입히는 디버프나, 시간차로 피해를 입히는 스킬의 대상이 된 상태에서는 적의 몸 속에서도 죽을 수 있다. 유미가 붙어있을 때 쓰면 유미가 적 챔피언에 같이 붙어있는 걸 볼 수 있다.
모데카이저의 궁극기인 죽음의 세계는 이 스킬로 따라갈 수 없다.(케인 실험영상)[27]
마스터 이와 같이 맵에서 사라지는 판정의 스킬이 시전될 때 같이 사용하면 둘 다 맵에서 사라져버리는 기묘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림자 암살자'''
시전 사거리가 200만큼 늘어나 750이 되어 더 멀리서 시전할 수 있게 되며, 재시전 시 적에게서 빠져나오는 사거리가 마우스 커서 위치에 따라 300(기본 거리)~500으로 증가한다. 또한 궁극기 피해를 입히는 순간 패시브가 재활성화된다.[28]
공템을 쌓는 그림자 암살자의 특성상 궁극기의 높은 추가 공격력 계수를 모두 활용할 수 있고, 여기에 패시브 피해량까지 확정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변신 전의 허약함과는 상반되는 강력한 딜링 스킬로 변모한다. 또한 지속 시간 2.5초는 암살자 챔피언의 카운터 효과인 탈진의 지속 시간과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다른 암살자들과 달리 탈진을 그림자 상태에서 모두 흘리고 궁극기로 마무리 짓기를 성공시킬 수 있다. 재시전 후 더 멀리 빠져나올 수 있게 되는 것 또한 딜 사이클을 돌린 이후 위험 지역에서 이탈하는 데에 매우 유용한 효과.
그림자 암살자 케인이 적 챔피언에게 들어가 있을 때 아군이 해당 챔피언을 처치해 궁극기로 피해를 입히지 못했더라도, 패시브 다르킨의 낫 재사용 대기시간 초기화는 발동된다.
'''다르킨 학살자'''
피해량이 상대의 최대 체력에 비례하게 바뀌고, 궁극기 종료 시 입힌 피해량에 비례하여 체력을 회복한다.
사용 방식은 기본 상태 궁극기와 비슷하지만, 브루저인 다르킨의 역할에 알맞게 어마어마한 적 최대 체력 계수와 그에 비례하는 회복 효과가 붙어 전투 지속력이 강화된다. 적 진형에서 점사당해 죽기 직전이라도 궁극기만 적절한 타이밍에 시전하면 어마어마한 체력을 회복하고 풀피로 2페이즈를 개시할 수 있다. 딜링 스킬로서의 가치도 높은데, 아주 기본적인 딜템만 갖추더라도 피해량이 적 최대 체력의 25% 이상에 달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오히려 그림자 암살자의 궁극기보다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궁극기 자체에 붙은 주문 흡혈은 다르킨 패시브의 주문 흡혈과는 별개이기 때문에 '''중첩이 가능'''하여, 총 회복량은 궁극기로 입힌 피해의 무려 '''(104 + 레벨당 0.5)%'''가 된다. 여기에 코어템으로 삼는 정령의 형상의 패시브, 정복자와 지배 룬의 굶주린 사냥꾼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풀피로 다시 튀어나온다 해도 무방. 단 입힌 피해에 비례하는 만큼, 상대의 방어력이 무척 높으면 별 피해를 주지 못해 회복량도 상당히 감소한다.
Q와 마찬가지로 기본 피해량이 존재하지 않아 다르킨 상태에서는 궁극기의 스킬 레벨을 올려도 피해량이 오르지 않고 오직 재사용 대기시간만 감소한다. 또한 궁극기로 피해를 주기 전에 대상이 죽어 강제로 빠져나올 경우 회복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 대상의 체력이 낮아져 있다면 아군이 대상을 마무리하기 전에 빠르게 재시전해서 피해를 입혀야 딸피로 멍하니 튀어나와서 죽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치유 감소 효과에 걸리면 회복량이 깎이기는 하나 모든 치감템의 지속 시간은 3초, 점화는 5초이고, 궁극기는 선후딜 포함해서 3초 가까이 지속되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맞추면 그림자 상태에서 치유 감소 효과를 모두 흘린 후 100% 회복이 가능하다. 탈진 또한 마찬가지.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그림자 이동 거리'''
> E - 그림자의 길로 벽을 통과해 이동한 거리
>
> 달성 목표 : 1.44km / 5.78km / 13.15km / 24.34km / 38.81km
[image] '''변신 준비 완료'''>
> 달성 목표 : 1.44km / 5.78km / 13.15km / 24.34km / 38.81km
> 13분 이내에 P - 다르킨의 낫 완성
>
> 달성 목표 : 2 / 8 / 20 / 40 / 70
[image] '''유체이탈'''>
> 달성 목표 : 2 / 8 / 20 / 40 / 70
> R - 그림자의 지배로 파고든 후 3초 안에 해당 적 챔피언 처치
>
> 달성 목표 : 4 / 15 / 30 / 60 / 100
>
> 달성 목표 : 4 / 15 / 30 / 60 / 100
6. 평가
챔피언 집중탐구
암살자와 전사라는 역할을 '''선택해서''' 영구적으로 변신한다는 새로운 매커니즘의 변신 챔피언. 라이엇이 공인한 포지션은 '''정글러'''로, 광역 딜링기인 Q의 몬스터 대상 추가 피해 덕분에 제법 정글링이 빠르고, 벽을 넘을 수 있는 스킬도 2개나 되어 카정과 변칙 갱킹에 능하다. 노리고 한다면 스플릿 능력도 뛰어난 편. 각 변신 형태 모두 해당 역할군에서 탑급의 성능을 자랑하며, 기본적인 스킬셋 자체도 성장성도 뛰어나다.
단, 변신 전의 최악의 기본 스펙과 교전 능력이 발목을 잡는다. 만약 상대를 만난다면 얌전히 도망가야 하는 상황이 더 많으며, CC기도 변변치 않아서 갱 자체는 좋으나 킬을 따내기까지는 힘든 경우가 많다. '''낫 든 마이'''라는 멸칭이 실감이 될 정도[29] . 또한 변신 선택에는 조합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거의 20분 다 돼서 변신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적어도 13분 내지는 16분에는 변신을 끝마쳐야 제대로 된 챔피언으로 거듭나는 만큼, 초반에 적극적으로 게이지를 모으고 다니면서도 신중하게 불리한 교전을 피하는 운용이 요구된다. 이런 초반 약세 때문에 정글계의 카사딘이라고 불리며 성능과 관계없이 유저들의 인식이 그렇게 좋지 않다.
'''그림자 암살자'''
편의상 앞글자만 따서 '''그암'''이라고 불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암살자 챔피언 중 이블린, 렝가, 르블랑과 함께 최고 수준의 기동성과 순간 폭딜 능력을 지닌 챔피언이며, 대부분의 암살자가 궁극기 의존도가 높고 딜이 들어오는 타이밍이 뻔해서 탈진이나 존야의 모래시계에 비교적 쉽게 카운터를 당하는데[30] , 이쪽은 궁극기 자체 피해량의 비중이 그리 높지 않고[31] , 탈진과 존야를 오히려 최적의 궁극기 타이밍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몰아치는 낫(W)으로 포킹도 가능한 건 덤.[32]
하지만 실제로는 초반에 약한 케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놓고''' 암살자 운영을 한다는 것부터 문제가 생긴다. 그 외에도 논타겟 스킬인 W를 맞추지 못하는 순간 딜량이 거의 반토막난다는 치명적인 단점도 있다. 초반이 약한 왕귀형 정글러가 딜 기댓값이 요동친다는 건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성장력에 대한 단점은 라이너로 보내서 해결하더라도, 무조건 상대 라이너를 상대할 것을 상정하기에 원하는 변신 스타일을 고르기 힘들어진다는 문제가 있다[33] . 아무리 훌륭한 암살자라도 '''초중반의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하는 암살자'''는 기용의 필요성이 떨어지는 것.[34]
따라서 대회에서 대부분의 케인은 그림자 암살자를 거의 선택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는 브루저로 쓰일 다르킨이 선택받고, 조합에 따라서 물몸이 많고 암살자의 기용이 필요하다 싶으면 픽창에서 고려를 해 보는 정도.[35] 조합을 빡빡하게 맞춰서 거의 반드시 탱커나 브루저를 픽하는 대회에서는 거의 다르킨을 택한다.[36] 다만 상호 호환 격의 챔피언인 카직스가 메타에 맞지 않을 때 한정으로는 상대적으로 고평가받기도 한다.
'''다르킨'''
'''다르킨 라아스트'''는 하드 CC기인 에어본과 적의 체력 비례 피해, 높은 흡혈을 통한 전투 지속력, 무적기를 통한 어그로 핑퐁까지 있는 '''완전체급 AD 브루저'''다. 대인전과 소규모 교전이 강력한 픽은 보통 기동성이 높더라도 다소 정직해서 파훼당하기 쉽고, 대규모 한타에서는 진입각을 잡기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다르킨 케인은 높은 기동성을 가지면서 각 딜링기 모두 광역 CC기와 광역 퍼댐이라는 딜링과 CC기 모두 지니고 있어서, 한타력도 좋으면서 1대1이나 소규모 교전도 매우 강력하다는 점에서 그들과 차별화가 된다.
Q와 궁극기에 상대 체력 비례 대미지가 붙어 있어서 튼튼한 딜탱이나 탱커를 상대로도 잘 싸우며, 쿨타임이 짧은 광역 에어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아군에게 접근하는 적을 물고 늘어지기도 수월하다. 어그로가 끌린다 싶으면 최대 체력량이 높은 적에게 궁극기를 써 어그로를 풀고, 강력한 퍼댐에 높은 체력을 회복하며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며 적들을 방해하는 역할에 걸맞다. 앞서 언급했듯이 딜링 능력도 흡혈도 훌륭해서, 사실상 '''유통기한이 없는 왕귀형 딜탱'''이라고 봐도 무방할 수준. 적의 조합이 원거리가 특별히 많거나, 딜러 포커싱이 반드시 요구되지 않는 이상 대회에서 픽이 되는 케인 대부분은 다르킨을 선택하게 된다.
단, 퍼댐에 의존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딜러와의 전투에서는 힘을 발휘하기 쉽지 않으며, 변신 전과 딜레이도 스킬셋도 비슷비슷해서 적이 카이팅에 능하고 딜이 강력할수록 힘이 빠지게 된다. 체력 회복을 통해 탱킹하는 챔피언들이 으레 그렇듯이 고통스러운 상처 효과에도 취약한 편. 따로 이니시를 해주고 함께 어그로를 주고받을 아군이 있어야 이상적인 상황이 나온다.[37] 또한 흡혈 능력은 적에게 가한 피해량 비례이기 때문에 공격 아이템 확보와 지속적인 스킬 사용이 전제되어야 하며, 다른 방어 수단도 전혀 없기 때문에 궁극기로 어그로를 관리하는 것이 그림자 암살자 못지않게 중요하다. 또한 변신 직후 체감이 될 정도로 강해지는 그암과 달리 아이템 의존도가 큰 편이라 변신 직후에도 조금 약하며, 아이템이 갖춰져야 본격적으로 성능이 나오기에 실제 왕귀 난이도는 더 높은 편이다.
6.1. 장점
- 강력한 1레벨
케인의 성장 스탯은 저질이지만 1레벨 방어력, 체력, 공격력, 공격 속도 등의 기본 스탯은 브루저치고 상위권이며 1레벨 Q는 기본 피해량만 150이며 광역으로 가한다. 그런 스킬이 쿨타임은 7초밖에 되지 않는다. 덕분에 적들은 초식인 케인 상대로 인베이드나 적 버프 스타트 등 선뜻 1렙 교전을 걸기가 힘들다. 탑 케인의 경우 다리우스, 올라프, 피오라, 야스오 같은 1레벨 강자들도 점화를 들고 오면 상대할 만하다.
- 뛰어난 정글링과 카정 대처력
정글 캠프를 쓸어담는 속도가 상위권이다. 단순 정글링 속도만 비교하면 케인보다 정글링이 빠른 챔프는 거의 없다. 이 때문에 적 정글이 케인을 말리기 위해 카정을 선택했을 경우, 경로를 정확히 예상하지 않으면 케인이 이미 다 쓸어먹고 간 빈 캠프만 쫒을 확률이 높다. 또한 벽을 넘는 스킬이 궁극기를 포함하면 3개나 있어 케인의 체력 관리가 잘 되어있으면 잡아내기도 매우 까다롭다.
- 지형 무시를 이용한 다양한 갱킹 루트
모든 지형을 무시하고 이동하는 E 덕분에 특이한 경로로 갱킹을 가는 것이 가능하다. 덕분에 적이 라인을 밀고 있으면 쉽게 기회를 노려서 급습할 수 있다. 기동력의 장화를 신고 그림자의 길을 사용할 경우 탈리야 궁극기에 필적하는 속도로 자유롭게 컨트롤하며 벽을 서너 개씩 넘나들 수 있으며, 이는 리메이크 최초 공개 시 큰 충격을 주었던 그 탈론의 기동성마저 능가한다. 게다가 Q의 발동도 훨씬 신속해져 누킹이 더욱 탁월해진다. 이는 소규모 교전이나 역갱, 몬스터 스틸에도 적용이 되는 크나큰 장점이라 케인이 어디에 있든지 간에 매우 빠른 속도로 교전에 합류가 가능하다.
- 변신 이후의 압도적인 성능
변신한 케인은 양쪽 폼 모두 같은 역할군의 챔피언 중 단연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한다.[38] W와 Q는 광역 딜링 능력이 좋아 매우 빠른 라인 푸시가 가능하며 누킹이나 흡혈로 1대1도 매우 강력해지는데, 주력 딜링 스킬들이 모두 광역딜이고 쿨 짧은 광역 에어본에 최대 2.5초간 지정 불가+체력 회복 궁극기까지 있어서 다대일 싸움에서도 발군이다. 거기다 E 덕분에 생존력과 기동성도 좋아서 스플릿을 수행하기도 수월하다. 주 포지션이 정글이므로 당연히 오브젝트가 나온 상황에서 무리하게 스플릿을 하는 것은 자제해야겠지만, 솔랭에서는 매우 유용한 장점이다.
- 게임 상황에 맞춘 변신
가장 위협적인 적을 상대하기 적절한 형태로 변신해서 활약할 수 있다. 만약 튼튼하고 근접전에 능한 이렐리아, 잭스, 헤카림 등이 컸을 경우 다르킨으로 변신해서 딜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딜에 치중한 물몸 챔피언이 컸을 경우 그림자 암살자로 변신해 운영형 AD 암살자 역할도 톡톡히 해낼 수 있다. 게임 상황에 맞춘 유동적인 안티 캐리는 케인만이 할 수 있는 플레이다. 단 자신이 어떤 폼으로 변신할지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상대와 아군 조합을 분석하여 대략적으로는 정해두도록 하자.
- 쉬운 조작 난이도
케인의 스킬셋은 전사와 암살자의 두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야 하기에 직관적이고 활용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 광역 스킬이 두 개인 데다가 E로 빠르게 전장에 합류할 수 있으며 체력 관리도 된다. 궁극기는 타겟팅이라 빗나갈 걱정이 없으며 지속시간 동안 적의 공격을 받지 않아 생존성을 보장해준다. 패시브도 그냥 상대방 조합에 따라 변신하고 싶은 형상에 맞는 룬만 맞춰주면 된다. 그나마 그림자 암살자 쪽이 물몸이기도 하고 신경쓸 부분이 더 많긴 하지만 그암 역시 암살자 챔피언들 중에서는 쉬운 편이다.[39] 라이엇 공인으로도 초보자용 챔피언에 정글 포지션으로 배정되어 있다.[40]
'''그림자 암살자'''
- 최상급 순간 화력
그림자 암살자 케인은 W 스킬을 살아있는 그림자가 대신 시전하기에 W 사용 후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으며, W와 Q를 0.5초 만에 집어넣을 수 있다. 게다가 패시브는 제드의 궁극기처럼 피해량을 증폭시키기에 여기에 암살자들의 코어 아이템인 드락사르의 황혼검이나 지배 룬 감전 등의 추가 피해 룬이나 아이템을 사용해 어머어마한 누킹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 물몸 원딜은 그림자 암살자의 콤보가 들어가는 순간 바로 죽거나 점멸이 빠지며, 패시브 덕에 궁극기 없이도 다른 암살자들의 풀콤보에 준하는 딜을 넣을 수 있고 조건이 된다면 이게 광역으로 들어가며, 궁극기는 피해량이 강한 단일 대상 스킬에다가 패시브를 재충전할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콤보가 제대로 들어간다면 딜러뿐 아니라 템이 덜 나온 딜탱까지도 원콤으로 잡아내는 수준의 딜링을 보여준다.
- 대처하기 어려운 암살 루트
E로 인해 자유로운 루트를 선택해 타겟에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이동 속도도 굉장히 빨라 어느 정도 와드로 동선을 파악해 대처 가능한 제드나 카직스와 달리 어디서 튀어나올지 알 수가 없다. 상대하는 입장에서 암살당할 것 같은 팀원에게 CC기가 있는 경호원을 붙여주는 것 외에는 달리 대처 방법이 없다. 기본적으로 원거리 딜러는 혼자서는 점멸을 사용해도 그림자 암살자에게서 벗어나기는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원거리 딜러가 호위를 붙이게 하여 성장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는 새로운 장점이 되기도 한다.
- 막강한 기동성으로 인한 뛰어난 추격 능력과 도주 능력
리그 오브 레전드 내 최상급의 기동성을 가진 그암 케인의 진정한 장점. 이동 속도가 80%나 증가하고 벽을 마구 넘어다니면서도, 이 스킬의 기본 쿨타임이 8초밖에 안 되는 이렇게 우월한 기동성을 통해, 같은 팀이 싸움에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는 도망치고 있는 적을 손쉽게 쫓아가서 처치할 수 있다. 반대로 케인이 불리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적들에게서 도망치며 생존해야 하는 상황에서조차 카사딘이나 르블랑 급으로 유용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에 존재하는 모든 기동성이 좋지 않은 적 챔피언들의 입장을 거의 뮤탈을 쫓는 마린 부대(...) 급으로 만들며 신나게 가지고 놀면서 농락할 수 있다. 이렇게나 뛰어난 기동성은 그림자 암살자 케인에게 있어서 활약하기에 대단히 귀중한 재산이 되어준다.
'''다르킨'''
- 최상급 어그로 핑퐁과 뛰어난 한타 능력
다르킨의 최대 40% 주문 흡혈, 그리고 광역 에어본은 가히 독보적인 수준이다. 살아 있는 내내 진영을 휘젓고 에어본을 마구 남발할 수 있으며, 궁극기는 대상 지정 불가 효과에다가 대량의 체력 회복으로 한타에서 다르킨을 포커싱하기 힘들게 만든다. 거기다 다르킨의 스킬들은 체력 비례 피해를 주기 때문에 탱커와 전사 챔피언들에게 강하며, 당연히 흡혈량도 이에 비례해 올라간다. 일반적인 템트리인 선혈포식자-블클만 나와도 Q만으로 1.1 총 공격력 + 최대 체력의 20%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히는 데다가 W의 추가 공격력 계수가 높기 때문에 상당한 피해가 들어간다. 이렇듯 딜탱 정글러가 한타에서 필요로 하는 요소들이 균형있게 잘 짜여 있고 스펙도 좋기 때문에 한타 기여도가 매우 뛰어나다.
- 뛰어난 회복량을 기반으로 한 전투 지속력
패시브부터가 입힌 스킬 피해량의 30~40%를 회복하는 데다가 모든 주력 딜링 스킬이 광역기이고 쿨타임도 짧은 데다가 Q와 궁극기는 높은 체력 비례 피해를 가졌다. 특히 궁극기는 잠시 어그로를 해제했다가 상대의 최대 체력에 비례해서 엄청난 양의 체력을 회복한다. 전투 지속력으로 악명높은 아트록스나 다리우스 같은 브루저들은 스킬을 맞추더라도 일정한 부분에 맞히지 못하면 회복량이 반감되거나 아예 회복이 불가능한데 라아스트는 그런 게 없기 때문에 저들을 능가하는 전투 지속력을 자랑한다. 라아스트가 정말 잘 성장했고 상대방이 라아스트를 묶을 하드 CC기마저 부족한 상황이면 잘 성장한 마스터 이처럼 상대팀과 5대1 무쌍을 펼치는 상황이 간혹 나타나기도 한다.
- 매우 강력한 1:1 대인전
다르킨은 브루저 중 단연 독보적인 1대1 능력을 지녔으며 심지어 근접 AD 캐리, 인파이터형 AP 메이지조차 1:1로 상대가 가능한 수준의 흉악한 대인전 능력을 자랑한다. 대부분의 근접 챔피언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다. 오브젝트가 없을 때면 스플릿 푸시에서 딱히 리스크가 많지 않은 솔랭에서 특히 부각되는 장점. 스킬 쿨이 매우 짧고 맞추기도 쉬운 편인데 W와 궁으로 상대의 딜링을 방해하거나 무시하면서 그림자의 길까지 활용하면 원하는 타이밍에만 딜을 넣고 빠질 수 있다. 아이템이 갖춰지기 시작하면 압도적인 DPS를 뿜어내는 AD 캐리와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으며 이렐리아, 신 짜오 등 딜탱 성향이 강한 챔피언은 그냥 인파이트로 잡아버린다. 스킬 캐스터치고는 이례적인 수준으로 대인전이 강한 것인데, 이는 궁극기의 어마어마한 체력 회복량과 Q가 이중으로 계수를 받으면서 계수까지 높은 엄청난 성장성을 지닌 스킬이기 때문으로 생각할 수 있다.[41]
6.2. 단점
케인은 변신하면 센데... 변신하려면 갱을 가야 되는데, 갱을 가려면 변신을 해야 돼요.
- 최악의 변신 전의 성능과 낮은 킬 결정력, 험난한 변신 과정
케인 최악의 단점. 변신 전의 케인은 일반인, 민간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상당히 약하다. Q와 W가 추가 공격력 계수를 받고 초반에는 쿨타임마저 길어서 아이템이 나오지 않으면 굉장히 약하며, 케인의 스킬셋은 변신을 통해 완전해지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변신하지 않은 케인의 스킬은 하나같이 나사가 빠져 있다. 따라서 초반에 카정을 당하거나 상대가 대놓고 아군 정글 동선을 파악하며 라이너들을 압박해도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다. 실제로 아무무, 람머스, 자크와 같은 초식형 정글러가 카정을 와도 혼자선 제대로 쫓아내지도 못한다. 딜이 약해서 초반부터 방어에 투자한 초식형들에게 전혀 압박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스킬셋도 근접 기반인데 변신 전에는 모션도 구리고 피해량도 약하기 때문에 막상 갱킹을 가도 킬을 내기에는 딜도 CC기도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역갱을 봐주는 것도 우리 팀 라이너가 어지간히 잘 큰 상황이 아니라면 피하는 게 최선이다. 그럼에도 변신 조건이 챔피언과의 전투라서 갱을 가야만 한다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심지어 자기가 원하지 않는 변신이 먼저 열리면 이 약한 시간이 4분이나 늘어나게 된다. 이 부분은 패치로 인해서 게이지를 다 모아서 한쪽을 열어도 열리지 않은 반대편 변신 대기 시간을 해당 변신의 게이지를 쌓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줄일 수 있어서 어느 정도 완화되긴 했다만 12분[42] 까지 자신이 원하는 변신을 하지 못했을 경우 적팀도 폭망한 상황이 아닌 이상 그 게임은 참담한 판이 되기 쉽다. 괜히 대회에서도 해설들이 항상 케인을 픽하는 것은 강팀의 특권이라고 강조하는 게 아니다.
- 성장형 정글러 특유의 중반까지 약점이 심각함
사실 변신까지 걸리는 시간 자체는 평균적으로 약 9~12분 남짓[43] 이라 변신 자체가 크게 애로사항이 있는 것은 아니고 정글링이 빠른 데다가 걸출한 벽넘기 스킬도 있어서 케인 자신에게는 변신 과정이 딱히 험난하지는 않다. 그러나 중반까지 안정적인 상황을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점이 걸림돌이 된다. 케인은 10분 전까지는 서포터나 거의 다름없으며, 10~12분 즈음 변신+용사의 확보로 괜찮은 챔피언이 되고, 20분 즈음 2코어를 확보해 좋은 챔피언이 된다. 문제가 되는 건 케인이 11분 즈음까지 심하게 약하다는 것이다. 아무 저항을 받지 않는 육식 정글러에겐 11분이면 전령+첫 용+포탑 방패까지 다 뜯어갔을만한 시간이다. 갱킹으로 인한 차이는 케인 본인의 실력으로 무마할 수 있어도 5분 이내에 충분한 전과를 내지 못할 경우 리젠된 두 번째 용까지 빼앗길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초반 용의 가치가 내려갔다지만 그 시점에 갱킹으로 라이너 간에 성장 차이까지 나버렸다면 그림자 암살자는 힘이 급격하게 빠지고 다르킨 라아스트의 높은 성장력에 기대며 후반을 도모하지 않으면 거의 패배라고 해도 무방한 상황이다. 초반부터 오브젝트로 인한 차이가 나는데, 이걸 갱킹으로 풀어줄 수도 없고, 이걸 오직 같은 팀이 알아서 잘 버텨서 중반을 가길 기도할 수밖에 없다는 것.
- 아군 조합과 소통에 따른 변신 속도
초반 최약체 케인이 빠르게 변신을 하기 위해서는 아군이 초반에 강해서 그 기세에 힘입어 킬과 어시를 주워먹거나, 강력한 CC기를 가지고 라인을 당겨서 갱 호응을 잘 해 한두 번의 싸움으로 정수를 왕창 긁어모으는 방식이 필요하다. 그런데 초반 라인전 강자들은 열에 아홉은 강력한 라인전 능력을 바탕으로 라인을 꼬라박고 있을 것이고, CC기가 강력한데 라인이 자연스럽게 당겨진다면 그쪽은 나서스처럼 초반 약캐라 갱승이 날 가능성이 좀 된다. 가장 안정적인 건 라인전 강캐가 자연스레 당겨주는 라인이지만 티어가 낮다면 소통이 되지 않아 핑을 찍는다고 라인 당길 놈은 별로 없으며 티어가 높다면 소통이야 잘 되겠지만 반대로 적도 고티어이기 때문에 눈치채고 빠지거나 역갱을 불러 갱이 실패하면 그만큼 변신이 늦어지게 된다. 케인이 양학챔이라는 소리를 듣는 이유 중 하나.
- 변신 이후에도 추가로 성장 시간이 필요함
신화급 아이템의 추가로 생겨난 새로운 단점. 보통 케인이 변신을 끝마칠 10~12분 타이밍은 다른 챔피언들이 신화급 아이템을 뽑고 있을 시간이다. 특히 신화급 아이템과 시너지가 잘 맞는 챔피언이라면 이 타이밍 전후로 파워 커브가 급격하게 상승하기 때문에, 기껏 변신하고 날아오르나 했더니 다른 적 챔피언들도 날개를 한 쌍씩 달고 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정글러 특성상 신화급 아이템이 라이너보다 늦게 나오는 것은 부차적 문제이고, 가장 큰 문제는 변신에 성공해도 추가로 파밍을 하거나 킬을 먹거나 해서 다른 라이너들과 동등한 상태까지 맞춰져야 비로소 변신 전의 약점을 커버하고 최상급 성능의 챔피언이 되는 것. 때문에 케인은 변신 이후에도 추가로 성장 시간을 거쳐야 한다. 또한 육식 정글러가 적극적인 카정으로 초반에 케인을 말려 변신을 끝마쳤음에도 혼자만 신화급 아이템이 나오지 않은 경우가 케인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 이 경우 케인은 다른 라이너들처럼 신화템을 뽑아 오기 전에는 변신 전 케인과 다를 게 없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케인의 공백기를 길어지게 만든다.
- 높은 마나 소모량
케인은 어느 쪽으로 변신하든지 평타보다는 스킬을 난사하는 AD 캐스터이며 스킬 시전과 쿨타임이 짧은 반면 마나 소모량은 전체적으로 높기 때문에 마나가 쉽게 떨어진다. 특히 스킬을 한꺼번에 욱여넣고, 그림자의 길을 더 자주 사용하는 그림자 암살자가 마나 부족에 시달리기 쉬우며 지속 교전에서 강점을 보여야 할 다르킨에게도 높은 마나 소모량은 큰 걸림돌이다.
'''그림자 암살자'''
- 매우 낮은 전투 지속력으로 인한 떨어지는 안정성
그암 케인이 각을 재다가 적 물몸에게 콤보를 다 박은 후에는 적진 한가운데에 놓이게 되고 이미 콤보에 스킬들을 소진한 케인은 접근기를 뒷받쳐 줄 도주기도 없어서 사실상 궁으로 뻐기는 정도밖에는 답이 없다. 스킬 쿨이 지속 딜러들에 비하면 한참이나 긴 편이라, 그냥 빠르게 콤보를 박고 적이 죽지 않으면 한타에서는 죽을 일밖에 없고, 이 때문에 그림자 암살자로 변신한 케인은 매우 낮은 안정성을 보유하게 된다. 특히 도주기라도 존재하는 여타 암살자와는 다르게 정말이지 확실한 도주기가 없어서 들어가서 못 죽이면 죽어서 나오는 게 다반사다. 한마디로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인 극단적인 도박인 셈.
- 낮은 탱커, 브루저 대응력
다르킨 라아스트로 변신한 케인이 원거리 딜러 챔피언을 상대로 많이 허약하듯, 그림자 암살자 역시나 자신의 상성에 맞지 않는 정식 탱커나 탱킹형 스킬이 있는 브루저들 상대로는 그 어떤 암살자보다도 취약하다. 대부분의 암살자들은 최소한의 탱커 대처를 위해 최대 체력 비례 피해나 고정 피해, 지속딜 능력, 치감, 적어도 방어력을 뚫을 모든 수단 중 최소 한 가지는 가지고 있는데 그암은 이 중에서 단 하나도 가진 게 없다. 패시브는 물몸에게는 강력하지만 물리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에 이중으로 피해가 감소하는 끔찍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44] 그림자 암살자 변신을 했을 때 적 진영에 탱커들이나 브루저들이 보통 게임 내에서 잘 커서 날뛰고 있을 경우, 그림자 암살자 본인으로서는 그저 그 탱커와 브루저들이 자신보다 기동성이 한참 부족한 챔프들이라는 것에 감사하며 E와 W를 반복하며 딜을 넣는것 밖에는 딱히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이럴 때에는 적의 총 방어력의 35%나 되는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는 도미닉 경의 인사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 어느 정도는 되긴 하지만, 당장 딜러 제거가 최우선인 그암에게는 일단 물리 관통력 아이템들을 다 맞춘 뒤에 후반에나 올리는 것이 권장된다.
- 매우 높은 몰아치는 낫(W) 적중 의존도
그림자 암살자는 분명 순간 폭딜이 아주 강력한 챔피언으로, 궁극기를 쓰지 않고도 적의 물몸 챔피언을 단번에 처치할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W를 맞혀야만 성립한다. 궁을 쓰지 않는다고 가정할 경우 딜링의 반 이상이 W에 쏠려 있어서 못 맞히면 암살 실패가 확정이며, 여기서 궁이 없으면 그대로 표적에게 역으로 맞아죽는다.
'''다르킨'''
- 지속 싸움의 전투 스타일로 인해 약해진 폭딜 능력
물론 쿨 짧은 광역 에어본과 말도 안 되는 흡혈을 보유한 라아스트에게 순간 폭딜 능력까지 있다면 너무 사기라서 얻지 못한 것에 가깝지만, 이 순간 폭딜 능력의 부재는 챔피언을 다루는 데에 있어서 상당히 치명적인 단점으로 다가온다. 순간 폭딜이 없어서 상대를 빠르게 제압하지 못할 경우 그 상대에게 저항할 시간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같은 역할군의 타 브루저들은 강한 한 방이나 순간 폭딜기가 있는데 라아스트에게는 부재하다는 점이 케인을 다루는 데에 있어서 좀 뼈아프게 다가온다. 킬을 먹고 빨리 커야 하며, 순간 폭딜 능력을 통해 딜적인 캐리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성장형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다르킨 라아스트에게는 이 순간 폭딜기의 부재는 챔피언을 운용하고 성장시키는 데에 있어서 상당히 답답하고 불편함과 동시에 챔피언을 다루는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무시하지 못하는 부분이다.[45]
- 상대적으로 낮은 딜러와의 전투력으로 인한 제한된 캐리력
라아스트의 스킬은 최대 체력 비례 피해를 2개나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단점이다. 추가 공격력 계수는 다르킨을 선택해도 여전히 높지만 딜템은 많아야 3개, 그마저도 물리 관통력 극딜 아이템보다는 칠흑의 양날 도끼, 스테락 등 방어 옵션이 붙은 딜탱템을 올리는 다르킨 특성상 어느 정도 성장이 이루어진 딜러들에게 스킬 사이클 한 번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것은 쉽지 않다. 이렇게 게임이 길게 이어진다면 풀템 원딜의 압도적인 DPS에 Q와 W를 몇 번 돌려보지도 못하고 궁을 써야 하며, 이때 라아스트가 할 수 있는 건 아군 딜러를 믿고 앞에서 버티는 것뿐이다.[46]
- 짧은 사거리로 인해 카이팅에 취약함
살상돌격은 첫 번째 돌진 공격을 맞추지 못하면 스킬의 화력이 반감되는 특징이 있다. 그림자 암살자의 경우 몰아치는 낫의 사거리가 길어지고 시전 딜레이가 없으며 살상돌격 돌진 속도도 매우 빨라[47] W->Q 2타->평타(->궁극기) 연계가 거의 확정으로 들어가는 반면, 라아스트는 변신 전 케인의 짧은 사거리와 상대적으로 느린 기동성을 그대로 계승하므로 상대가 거리를 벌릴 경우 먼저 진입하기 굉장히 부담스럽다. 살상돌격으로 접근해봤자 2타를 못 맞히니 피해량이 약하고, 은근히 후딜레이가 있어 상대방이 카이팅하면 좁힌 거리는 다시 벌어지기 때문. 그렇다고 몰아치는 낫을 먼저 쓰자니 이것도 선딜레이가 있고 사거리가 긴 편이 아니라 만약 상대 원거리 챔피언이 라아스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경우 농락당하다 죽을 확률이 높다.
6.3. 상성
- 케인이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초반이 매우 강하거나 소규모 교전에 능하고 킬 캐치 능력이 월등한 챔피언: 초반에 너무나도 약한 케인 입장에서 라아스트, 그림자 암살자로 변하기까지 이들을 만나면 너무나 고달프다. 맞딜을 해봤자 그냥 질 뿐인 데다가 변신과 라인을 풀어주기 위해선 갱을 가야 하는데 이것조차 초반에 약한 케인으로선 2:2 맞교전이 일어나면 뻔히 손해만 보게 된다. 어쨌든 이런 고달픈 과정을 벗어나 변신에 성공하면 마스터 이 정도를 제외하면 그때부터는 케인이 더 유리해지지만 그 과정이 너무 힘들다는 것이 문제.
- 뛰어난 이동 스킬을 가진 게임 캐리력이 높은 챔피언: 그림자 암살자든, 다르킨이든 이런 이동기를 가진 적들을 상대로는 거의 케인 챔피언 픽 자체의 좋은 효과를 못본다. 이들은 케인의 최중요 스킬인 W를 회피해버리며 안 맞아주기 때문. 또한 이런 이동기를 가진 챔피언들은 대체로 딜러 챔피언이 정말 많은 데다가 캐리력도 우월한 경우가 많아서 케인에게 있어서 이들을 상대로 게임을 승리해야 하는 압박감까지도 들게 만들어서 게임 내내 극심한 골칫덩어리다. 이들이 정말 잘 커버리면 케인 입장에서는 뭘로 변신해도 그저 게임을 패배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정말 많다.
- 방어력이나 피해량 감소 위주의 탱커 챔피언: 그림자 암살자의 추가 피해량이든 다르킨의 흡혈이든 결국 가한 피해량에 비례하는 특성상 탱커를 상대하더라도 피통으로 떡칠한 돼지 같은 탱커에게만 강하고 방어력에 투자한 탱커에게는 약한 상황이 많이 벌어진다. 게다가 이런 탱커들은 하드 CC기 한두 개는 당연히 들고 있으므로 잘못하면 궁도 못 쓰고 죽거나 궁과 목숨이 둘 다 빠지는 촌극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르킨의 경우는 태생이 탱커를 잡는 데에 특화되어있기 때문에 가렌 같은 딜탱이 어마무시한 브루저를 제외한다면 단순 1대1 상황이라면 별 문제될 것은 없으나, 이들이 생각이 있으면 1대1을 할 리가 없으며, 한타에서 케인만 작정하고 마크하니 매우 껄끄러운 상대가 아닐 수가 없다.
- 보호막을 자주, 혹은 많이 걸 수 있는 챔피언: 자신이 넣는 딜량이 적이 사용하는 방어막에 막혀버려 그에 따라 적의 체력을 조금밖에 깎지 못하게 된다는 점부터 아주 큰 손해를 안고 갈 수밖에 없는데, 그림자 암살자의 패시브는 보호막에 들어간 피해는 증폭되지 않는다. 그나마 보호막에 딜이 모두 씹히면 패시브가 발동되지는 않지만 딜이 보호막을 약간이라도 뚫었다면 적의 몸에는 생채기도 안 났는데 패시브가 쿨이 돌아가니 환장할 노릇. 다르킨 역시 보호막에 입힌 피해로는 흡혈할 수 없다. 실드가 소환사 주문 방어막이나 리 신의 방호처럼 얇다면 좀 낫지만 본격적인 서폿 스킬처럼 두꺼울 경우 상대하기 힘들다.
- 아군 보호 능력이 탁월한 챔피언
- 치유 감소 효과가 있는 챔피언(다르킨)
- 케인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63]
- 체력과 방어력이 부실한 챔피언(그림자 암살자): 그림자 암살자 케인의 누킹력은 모든 피해량 최대 44.2%로 증폭 패시브 덕에 모든 암살자 챔피언들 중에서도 매우 높은 편이다. 당연히 원딜, AD 캐리와 미드 AP는 이 누킹력을 사용할 1순위 타겟이다.
- 대부분의 탱커, 전사 챔피언(다르킨) : 라아스트는 스킬 사거리는 짧지만, 일단 붙을 경우 성능에 비해 매우 짧은 쿨타임의 Q와 에어본을 이용해 대부분의 근접 챔피언을 도륙낼 수 있다. 또한 Q와 궁극기는 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입히며, 패시브를 통해 챔피언에게 가한 피해량의 최대 43%만큼 체력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체력이 높은 탱커 챔피언에게도 강하다. 단, 전사 챔피언은 특성상 1:1에 특화되어있어 몰아치는 낫 등 주요 스킬이 빗나가면 라아스트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 기타: 그암 및 다르킨 공통으로 대처하기 쉬운 경우
7. 역사
7.1. 2017 시즌
처음 등장해서 승률이 낮았던 7.14 버전을 제외하고는 승률이 50%정도로 유지되고 있고, 픽률도 그럭저럭 높은 수준이다. 쓸만한 정글러 수준. 그리고 상당히 퀄리티 있게 여러 기믹들을 넣어 설계됬다는 챔피언이란 것에 의의를 두면 이례적으로 OP가 아니었다.
솔랭에서는 그림자 암살자나 다르킨이나 변신 비율이 비슷한 편이지만, 대회에서는 팀파이트 성능이 좋은 다르킨이 압도적으로 선택받는다.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기보다는 초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멸하거나 다르킨 변신으로 에어본 셔틀이 되는 정도.
대회에서는 LCS EU에서 가끔 기용되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국내 대회에서는 LCK에서는 등장하지 못하고 롤챌스에서 먼저 등장했는데, 배틀코믹스가 CJ 상대로 꺼내들어 신출귀몰한 기동성과 집요한 갱킹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GIGABYTE Marines의 정글러 Levi가 케인을 애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번 픽해 1승을 거두었는데, Levi는 그림자 암살자 변신만을 고집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프리시즌을 맞이한 7.22 패치에서 공격력이 9, 방어력이 8 오르는 스탯 버프를 받았고, Q 살상돌격과 W 몰아치는 낫의 피해량이 소폭 상승하는 버프를 받았다. 7.24b 패치에서는 다른 전사 챔피언들과의 통일성을 위해 성장 공격력이 기존의 2.8에서 3.3으로 올랐고, 다르킨으로 변신한 경우 패시브의 초반 체력 회복량이 크게 증가했다.
7.2. 2018 시즌
8.6 버전에서 드락사르의 황혼검의 고유 지속 효과인 밤의 추적자 피해량이 감소하는 너프가 이루어진 대신 드락사르의 황혼검을 주로 올리는 챔피언들에 대한 버프가 이루어졌다. 그림자 암살자 케인의 경우에도 드락사르의 황혼검을 코어 아이템으로 올리므로 직접적인 버프의 수혜 대상이 된 것이다. 몰아치는 낫의 추가 공격력 계수가 0.1 증가하였고, 변신하기 전의 케인과 그림자 암살자 케인의 궁극기 그림자의 지배의 추가 공격력 계수가 0.25 증가하였다.
8.7 버전에서 게임 시간 10분까지 적 챔피언을 공격했을 경우 얻는 변신을 위한 포인트는 증가하였으나, 게임 시간 15분 후 얻는 포인트는 감소하였다. 8.7 버전 이전에는 게임 시간이 지날수록 얻는 변신 포인트가 증가하는 시스템이었다. 따라서 8.7 버전 이전에는 초반에 갱을 다녀봐야 변신 포인트를 별로 얻을 수 없어서 정글링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케인 유저들이 많았었다. 8.7 버전에서 케인으로 빠른 변신을 하기 위해서는 초반 라인 개입을 반드시 해야할 필요성을 부여한 것. 또한 약간의 버프도 이루어졌는데 Q 살상돌격 시전 중 다른 스킬을 예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패치 이후 확실히 Q-W연계가 빨라지고 매끄러워 짐을 체감할 수 있다.
8.17 패치에서 E 그림자의 길의 낮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의 최대 지속 시간이 증가하였다. 또한 그림자 암살자의 경우, 벽 통과 시 이동 속도 증가 효과가 기존의 70%에서 80%로 더욱 상승하였다.
여러 상향 덕분에 솔랭에서는 픽률과 승률 모두 꽤 높은 편이지만, 근본적 문제인 초반 약세 때문에 대회에서 나오기에는 힘들어 보이는 상황.[64] 그러다 LPL 2018 서머 결승전에서 깜짝 등장했는데, 상대팀은 RNG가 초반이 약한 케인의 약점을 찔러 라인스왑을 걸자 케인이 무리하게 다이브를 하다가 퍼블을 내줬고 그대로 스노우볼이 굴러가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여러모로 케인이 대회에서는 쓰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
7.3. 2019 시즌
또다시 닝이 이번에는 LPL 스프링 개막전에서 꺼내들었다(...) 다르킨으로 진화하면서도 템은 그암템을 가는 재미있는 아이템 선택을 보여줬고 결국 경기를 승리로 이끄면서 MVP를 받았다.
9.2 패치로 패시브의 변신 체계가 개선됐는데, 다르킨 정수와 그림자 암살자 정수를 따로 모으는 방식을 통합 집계 방식으로 변경하였다. 그리고 통합하여 정수를 모으다가 게이지를 다 모으게 되면 케인이 더 많은 피해를 입힌 적의 공격 유형에 따라 변신이 결정된다. 그리고 정수의 요구량이 500이 되었는데 기존에는 각각 따로따로 400이었던지라 한 유형만 죽어라 패지 않는 이상 기존보다 정수를 모으기가 훨씬 편해진 셈이고, 정수를 다 모았을 때 자신이 원하는 변신이 나오지 않은 경우 자신이 원하는 변신이 요구하는 공격 유형의 적을 공격해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변신 진척도로 신호를 보내서 아군에게 변신까지 얼마나 남았는가를 알리는 것도 가능해졌다. E 그림자의 길의 경우, E를 사용한 상태에서 벽 같은 지형 속에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E 지속시간이 끝나지 않았더라도 귀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9.2 패치 이전에는 E를 일단 사용하면 E 지속 시간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귀환을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리고 궁극기 그림자의 지배의 경우에는 그림자 암살자 한정으로 적에게서 나오는 거리가 마우스 커서 위치에 따라 300(기본 거리)~500으로 늘어나서 탈출 할 때 조금 더 유용해졌다.
이러한 패치들이 효과가 있었는지, 스프링 1라운드 진에어 VS 아프리카 전에서 처음으로 케인이 픽되었다. LCK 1부 기준 최초의 픽이며, 픽한 선수는 아프리카의 정글러 드레드. 다르킨 변신 장면[65] 을 옵저버가 줌인해서 보여주자 객석뿐만 아니라 해설진에서도 함성을 지를 정도로 열광적인 반응이 나왔고, 그 기대에 부응하듯 진에어를 일방적으로 학살하고 MVP까지 따면서 약한 초반을 극복하고 변신에 성공만 하면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9.4 패치 이후엔 개편된 정복자 룬이 다르킨 케인과 잘 어울려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다르킨 변신이 그림자 암살자 변신보다 훨씬 선호되자 9.8 패치에서는 그림자 암살자 케인이 버프되었다. 이제 그림자 암살자로 변신하는 순간 E 그림자의 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8초로 고정된다.
서머 1라운드 샌드박스 VS 아프리카 전에서 다시 한 번 케인이 픽되었다. 이번에도 픽한 선수는 아프리카의 정글러 드레드. 지난 경기의 케인은 흥했을 때 다르킨의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라면 이번 경기는 약한 초반을 극복하지 못하고 '''변신 과정이 말렸을 때''' 성장이 뒤쳐지고 존재감이 부족해진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서머 1라운드 샌드박스 VS KT 전에서 샌드박스의 정글러 온플릭이 세주아니를 카운터치기 위해 케인을 뽑았다. 그러나 케인은 초반 정수 획득량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3렙 때 탑에서 정수 욕심을 부리다가 세주아니에게 블루까지 뺏겨 3버프 컨트롤을 헌납하면서 성장이 꼬이기 시작했다. 애초에 샌드박스의 조합은 라인전에서 주도권을 잡고 케인과 함께 교전을 해줄 수 있는 챔피언이 없었고 비로소 케인이 다르킨으로 변신을 함으로서 완성되는 조합이였다.[66] 이를 파악한 KT는 케인에게 절대 기회를 주지 않은 채로 게임을 풀어나갔고 케인은 '''정글링을 통한 레벨업도 못하고 갱킹을 못 가 정수를 채우는 속도도 늦어졌으며 그림자 암살자가 먼저 열리는 대참사'''가 발생한다. 결국 21분[67] 에 다르킨으로 변신했지만 이미 상황은 KT쪽으로 크게 기울어졌고 이어지는 한타에서 패배하면서 그대로 넥서스까지 밀리게 된다. 여러모로 케인이 상정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라 할 수 있는 경기였다.
9.21 패치에서 Q 살상돌격의 타격당 피해량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15 증가하였다. 대신 몬스터를 대상으로 한 추가 피해는 15가 감소하였기 때문에 정글링 속도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그리고 다르킨으로 변신하였을 경우의 살상돌격의 타격당 총 공격력 계수가 0.05 증가하였다.
7.4. 2020 시즌
9.23 프리시즌이 되면서 정글 대개편이 일어나면서 정글링 경험치가 반토막나자 또다시 픽, 승률이 수직하락했다. 그암은 설상가상으로 드락사르의 암전이 그림자 검과 분리되며 더욱 치명상을 입었지만 9.24b에서 톱날 단검 공격력 5 증가로 그암도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
시즌 10부터 시작된 초중반 육식 정글러들의 강세는 여전히 꺾이지 않아 약하디 약한 케인은 역갱 상황과 소규모 전투 등 불리한 전투를 최대한 지양해야 하는데 이러한 소극적인 플레이는 현재 메타에 크나큰 단점으로 꼽히자 케인이 메이저픽이 될 수 없는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다.
고난의 시기가 지나 다르킨으로 변신을 한다고 해도 일단 변신만 하면 강력해진다는 세간의 평과와는 다르게 라아스트는 성장 필요 시간이 생각보다 길다. 변신하지 않은 초중반에도 최약체에 어찌저찌 변신을 해도 템이 나오지 않은 라아스트는 은근히 허약해서 적 정글러나 적 라이너와의 1:1 전투에서조차 승리를 보장하지도 못한다.[68]
케인 유저들 중 일부는 차라리 변신 직후부터 바로 강해지는 그암으로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리는 것이 낫지 않냐는 의견도 많은데, 실제 솔로 랭크 통계는 정 반대로 여전히 다르킨(정복자, 양날 도끼)의 통계가 그암(수확, 드락사르 & 그림자 검 등 물관 아이템)보다 전 티어 공통 및 상위 티어로 갈수록 더 좋게 집계된다. 그암이 다르킨 대비 더 빨리 강해져서 잠깐 좋아 보인다만 결국에는 '''양학용'''이라는 얘기.
따라서 여러모로 심해 구간을 제외한 모든 티어에서 성적이 좋지 못해 케인의 인식은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전형적인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의 정석을 보여주는 챔프. 강력한 육식형 정글러가 여전히 대세라 초반에 유리한 입지를 다질 힘이 없고[69] 적을 확실히 묶어놓을수 있는 수단도 없을 뿐만 아니라 소규모 전투도, 킬 캐치력도 좋지 않아 여러모로 나사빠진 성능을 보여주며 팀원들의 원성을 불러일으키는 현 메타에선 환영받지 못하는 비운의 정글러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여전히 후반만 간다면 강력하긴 하지만[70] 그 전에 게임이 터진다는 게 문제. 후반이 되면 적팀도 어느 정도 아이템과 스킬을 갖추고 케인을 상대하려 들 텐데, 이때쯤이면 적이며 아군이며 원딜러의 캐리력이 최고조에 도달하는 순간이다. 이런 상황에서 라아스트가 진입하면 '''라아스트가 적 탱커를 녹이기 전에 적 원딜이 라아스트를 순식간에 짓밟아 부숴버린다'''. 굳아 10 시즌 메타의 대세픽인 바루스/아펠리오스가 아니더라도 칼리스타나 미스 포츈, 진 등 그냥 캐리력이 조금 갖춰져있는 원딜은 물론 세나 정도만 되어도 라아스트가 함부로 진입하기 힘들다.
심지어 탱커가 강해진 10.4 패치로도 다르킨 케인의 승률에 변화가 없자 결국 이를 보다못한 라이엇은 10.5 패치에서 변신 시간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상향을 받았다. 게임 시작 5분부터 13분까지 매초마다 획득하는 정수의 가중치가 증가하도록 변경된 것이다. 또한 W 몰아치는 낫의 둔화 비율이 10%p 증가하였다. 10.5 패치에서 변신 시간을 줄여주면서 대회에서도 탱커 정글러의 카운터로 많이 쓰일 듯하다.[71] 그러나 픽률만 늘고 승률은 그다지 변동이 없어[72] 10.6 패치에서 추가 버프가 적용됐다. 이제 게임 10~13분 정도에 케인의 구체 획득 속도가 최대 15%까지 증가한다. 이 패치 이후 라아스트의 승률은 그나마 준수해졌지만 그림자 암살자는 여전히 끔찍한 승률을 가지고 있다. 그암은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할 정도.
또 10.9 패치에서는 Q 쿨타임 전 구간 1초 감소, 이제 미니언에게도 추가 피해를 주고 W 둔화율은 70%에서 '''90%'''로 상향되었다. 특히 Q 쿨타임 1초 감소는 라아스트에게 매우 파격적인 버프이긴 한데 여전히 육식 정글들이 판을 치고있는 상태라 하이리스크 픽의 문제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미니언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옵션 덕분에 케인을 라이너로 기용하는 전략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드디어 '''13단''' 버프의 효능이 먹혔는지 승률이 대폭 상승하게 되어서 op.gg에서 정글 2티어로 올라오게 되었고, 더불어 탑 2, 3티어로 올라오게 되었지만 금방 사라졌다.
10.10 패치에는 다르킨 라아스트를 저격한 너프가 적용되었다. 패시브의 주문 흡혈량이 30~40%로 하향되었다. 그 여파인지 탑과 미드 케인은 더 이상 통계에 잡히지 않지만 정글러로써는 무난한 2티어를 유지 중.
10.21 패치로 승률이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이전에 진행된 성장형 정글러 위주의 정글 개편과, 10.19부터 강세를 보인 니달리와 그레이브즈, 헤카림이 너프되어 그나마 쓸만한 AD 정글러로 떠오른 것이 바로 케인.
7.5. 2021 시즌
프리시즌에 들어서며 시작 아이템부터 신화 아이템까지 모두 케인과 궁합이 매우 좋게 바뀌면서 1티어 정글러로 부상했다.
그암 쪽에서는 드락사르와 월식 등 아이템 지원을 많이 받았고, 다르킨 역시 선혈포식자와의 시너지가 정말 좋다. 무엇보다 탑과 정글에서 탱커 메타가 도래하면서 자연스럽게 '''다르킨이 활약할 여지가 크게 늘어났다.''' 대부분 그암을 거르고 다르킨만 쓰던 이전과 달리 상대 조합에 따라 그암과 다르킨을 취사선택할 수 있고, 활약도 충분히 할 수 있기에 아이템적으로도, 메타적으로도 이번 프리시즌에서 최대의 수혜를 얻은 챔피언 중 하나.
현재 케인은 부실한 초반은 빠른 정글링과 성장으로 넘겨버리고, 신화 아이템을 통해 이전보다 더 강력한 포텐셜을 뿜어내 단점은 가려지고 장점은 더욱 부각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승률 54.5%, 픽률 20%, 밴률 50%'''라는 말도 안 되는 통계로 1티어 1위에서 철권통치를 하던 그레이브즈와 계속해서 정상의 자리를 탐내던 카직스를 모두 밀어내고 정글 챔피언 원탑의 자리에 올랐다.
10.24 패치 기준 그암 : 다르킨 비율은 3 : 7 정도로, 탱커 메타가 끝나지 않은 덕에 다르킨의 선택률이 확실히 높은 편이다. 승률 역시 선혈포식자는 55%, 드락사르는 53% 정도로 확실히 다르킨이 강세를 보이는 편. 룬 통계로 봐도 마찬가지다.
암흑기가 길어도 너무 길었고 13단 버프를 받은 이력도 있었기에 초반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그암이든 다르킨이든 한 번 당해 보면 뇌리에 깊게 남는 살인적인 딜링과 엄청난 피흡, 그리고 어느 쪽이든 상당한 캐리력 덕에 1티어 1위 등극 이후 유저들의 케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단독 캐리력의 부재로 아직도 OP챔이라는 인식이 잡히지 않은 진과는 대조적인 모습.
10.25 패치 땐 기본 방어력이 3 감소하고, Q의 데미지가 전 구간 10 감소, 재사용 대기시간이 전 구간 1초 증가하는 너프를 받았다. 이게 무려 4년 동안 두 번째로 받은 너프다.[73]
너프가 적용되자마자 '''승률이 무려 9%p나 깎여 45%까지 추락했다.''' 케인의 Q는 초반부터 후반까지 정글링, 교전, 기동력 모든 것을 제공해 주는 케인 그 자체인지라 Q를 조금만 조정해도 승률이 오락가락하는 챔피언인데, 대미지부터 쿨타임까지 전부 너프했으니 그암이든 다르킨이든 변신 전 케인이든 타격이 매우 큰 것. 특히 변신 전 케인은 원래부터 초반 최약체였는데, 사실상 초반 케인의 70%를 책임지는 Q가 너프를 먹은 것도 모자라 방어력까지 깎였으니 초반에 버티기가 매우 힘들어졌다.
탱커 메타가 조금씩 종말을 고하는 점 때문에 탱커가 떡상해 같이 날아올랐던 케인 역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려는 기미를 보였다. 여기에 10.25 패치의 탱커 신화템 및 바미의 불씨의 너프는 탱커와 다른 역할군이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밸런스를 맞춰줬고, 탱커가 나와야 본인 성능이 제대로 나오는 다르킨 역시 타격을 입었다. 반대로 그암은 원딜템이 단체로 상향을 받은 덕에 다르킨과 승률을 비슷하게 맞출 수 있었지만, 그 맞춰졌다는 승률이 다르킨 46%, 그암 45%라 그냥 같이 사이좋게 나락으로 가버린 셈.
현 메타상 변신 직후에는 의외로 무력하고 변신한 후 성장 시간을 추가로 거쳐야 강해지는 점 때문에 케인의 시간대별 그래프는 변신을 끝마치고 날아올라야 할 시간인 13분부터 18분까지의 승률이 가장 낮다. 그리고 게임이 결정나는 이 시기에 힘이 빠지는 챔피언은 성능이 어지간히 좋지 않은 이상 똥챔 신세를 면하지 못하는데, 케인도 이를 면하지 못한 것. 현재는 사실상 60% 가까이 되는 밴률로 2티어를 겨우겨우 유지하는 중이다.
너무나도 큰 타격을 입은 것을 넘어 아예 고인 수준으로 떡락한 탓인지 10.25b 패치에서 버프를 받았다. 10.25 패치 때 받은 너프 중 기본 방어력과 Q 대미지 너프를 다시 롤백하는 내용. 따라서 실질적으로 10.24 패치와 비교해 케인이 받은 너프는 'Q 쿨타임 전 구간 1초 증가'가 된다. 덕분에 슬슬 관짝을 짜나 싶었던 케인이 다시 승률 50%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10.25 패치 데이터를 제외한 10.25b 패치 데이터만을 집계한다면 현 케인의 지표는 승률 50%, 픽률 10%로 황금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추가로 10.25b 패치에서 태양불꽃 방패가 한 번 더 너프를 받으면서 탱커 역할군이 다른 챔피언들과 동등하게 경쟁하는 위치까지 지표가 하락하자, 그암과 다르킨의 승률 간극이 더 좁혀져 나란히 50%를 찍는 중이다. 여전히 다르킨이 미세하게 승률이 더 높지만, 10.24 패치만 해도 두 변신 형상의 승률 차이가 2% 이상 차이가 났으며 케인이 출시된 이래 그암이 다르킨과 동등한 성적을 기록한 시대가 몇 없었음을 생각하면 두 형상 간의 밸런스가 맞춰졌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유저들의 그암에 대한 인식과 다르킨에 대한 인식 모두가 바뀐 것도 한몫했다. 출시 이후부터 그암은 케인 유저들이 선호하는, 다르킨은 팀이 선호하는 역할군으로 인식되어 그암만을 고집하는 유저들이 많았지만 성능은 다르킨이 더 좋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였는데, 10.24 패치에서 다르킨과 함께 그암도 떡상하면서 케인을 사용하지 않는 유저들이 그암의 뛰어난 암살 능력을 인정하며 그암을 가는 것만으로 분위기가 싸해지는 상황이 많이 없어졌다. 반대로 케인 유저들은 그암의 원콤 암살 뽕맛 때문에 다르킨을 선호하지 않는 유저들이 많았으나, 탱커 메타의 도래로 다르킨이 날뛸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다르킨의 적에 탱커가 많을 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다대다 전투력으로 인해 다르킨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많이 생겨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현재의 케인은 메타상으로도, 케인 자체의 밸런스 면에서도, 그암과 다르킨의 승률 간격 및 케인 유저들과 팀의 그암과 다르킨에 대한 견해 차이가 모두 맞춰진 '''모든 분야에서의 황금 밸런스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다. 프리시즌 패치로 천국과 지옥을 모두 경험한 후 11시즌 시작 직전에 밸런스를 완벽하게 맞춰 이후 전망을 안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다만 케인이라는 챔피언은 본인의 성능뿐만 아니라 메타에도 극심하게 영향을 받는 챔피언이기에 11시즌의 메타가 어떻게 변할지를 아직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11.1 패치가 시작되자 4티어에 자리잡았다. 신흥 강자 올라프와 탈리야에게 불리한 상성을 보이는 데다가, 다르킨의 고정 1코어 선혈포식자가 케인에게는 약간 불리하게 변경되었기 때문. 그러나 케인이 4티어로 하락한 가장 큰 원인은 밴률이 한 자릿수까지 빠졌기 때문이다. 때문에 승률이 1% 가량 하락하긴 했지만, 그암은 타격이 없으며 다르킨 역시 성능 차이를 체감하긴 어려운 정도의 미미한 하락세다. 즉 2티어 시절의 황금 밸런스 케인과 다른 점은 크게 없다는 것. 또한 선혈포식자의 조정으로 인해 '''그암이 다르킨의 승률을 넘어섰다.''' 항상 다르킨이 승률 면에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었던 케인임을 감안하면 그암이 다르킨과 1% 이상의 승률 격차를 벌린 것은 꽤 이례적인 일.
2월 17일에 근 600일 만에 DWG KIA의 캐니언이 LCK에서 꺼내들었으며, 1세트는 초반부터 바텀이 터져버리며 패배했지만 2세트에서는 승리를 거두었다. 변신은 두 세트 연속으로 그림자 암살자를 선택. 이후로 릴리아의 후픽으로 조금씩 등장 중이다.
8. 아이템, 룬
'''룬'''
전사와 암살자 두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게 설계된 챔피언답게 다양한 룬을 활용할 수 있는 챔피언이다.
- 지배 빌드
그림자 암살자가 주로 채용하는 편. 상대편 1명에게만 쓸 수 있는 감전의 수요는 희박하고, 어차피 약한 초반을 좀 더 약화시키는 대신 변신 후의 폭딜 강화를 노리는 어둠의 수확이 메인 룬이다. 하위 룬에서 악의는 돌발 일격을 필수로 사용하며, 추적과 사냥은 취향대로 선택한다. 보통 다르킨은 패시브와의 궁합이 좋은 굶주린 사냥꾼, 그림자 암살자는 암살에 도움이 되는 이속을 주는 끈질긴 사냥꾼을 쓰는 편. 두 변신 모두 궁극기 의존도가 어느 정도 높아 궁극의 사냥꾼도 가끔 쓰인다.
- 보조 룬
정밀의 승전보와 최후의 일격을 주로 사용한다. 갱킹이 성공하여 킬에 관여했을 때 생존성이 크게 확보되며, 추가 피해로 갱킹 성공률도 높여준다. 프리시즌에 들어와서 여전히 승전보의 수요가 높지만, 침착이 최대 마나를 늘려주는 효과로 바뀌면서 의외로 마나 소모가 큰 케인이 초반에 잘 풀렸을 경우에는 쓸만해진다.
- 정밀 빌드
다르킨은 정밀의 정복자를 핵심으로 사용한다. 전투를 오래 지속하는 것으로 발동시키기 수월하며, 정복자 발동시 공격력 증가와 12스택의 흡혈은 굉장히 도움이 된다. 그암의 경우 한번에 모든 딜을 쏟아붙는 형태라 정복자 풀스택의 효율을 보기 힘들기 때문에 변신은 사실상 다르킨이 강제된다. 실제로 LCS EU 2018 서머에서 Splyce의 Xerxe를 비롯해 대회에서 케인을 픽할 때는 아예 처음부터 다르킨을 상정하고 정복자를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솔랭에서도 정복자 케인이 보였다면 다르킨으로 가겠구나 생각하면 된다. 보조 룬 같은 경우 관통력과 주문 흡혈을 제공하는 지배의 돌발 일격-굶주린 사냥꾼을 주로 채용하며, 좀 더 단단하게 가고싶으면 결의의 저항력-소생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쿨감과 공격력 스탯의 효율이 뛰어난 다르킨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마법의 깨달음-폭풍의 결집도 제법 효율이 좋은 편.
그 외에 특이한 룬 빌드로는 SofM의 기민한 발놀림 케인이 있는데, 약한 초반 케인을 정글링 단계부터 최대한 안정적으로 버티게 하는 선택지다. 어차피 변신 후 케인은 어떤 빌드든 룬과 관계없이 막강한 성능이 보장되므로 변신 전 케인을 안정적으로 키우는 것에 집중하는 방식. 다만, 12시즌부터 정글템에 모든 흡혈이 생긴 관계로 기발을 안가도 유지력이 괜찮기에 현재는 사장된 트리.간혹 라인에 서는 케인의 경우에는 감전과 정복자 이외에도 유성을 쓰기도 한다. 마법의 마나순환 팔찌 - 기민함 - 주문 작열 - '''신비로운 유성''' 에 보조 룬은 버티기 위한 결의룬을 사용한다. 주로 라인에 서는 케인은 W선마를 하는데, W의 슬로우를 통해 적이 이동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유성을 거의 확정으로 맞힐 수 있다.
스펠은 주로 강타+점멸을 들지만 간혹 강타+유체화를 드는 경우도 있다. 다른 챔피언의 경우 점멸과의 연계가 종종 보이는 계열의 스킬인 Q나 W 모두 케인의 경우 중간에 점멸 연계 자체가 아예 봉인된다는 점도 있고, 유체화와 E 스킬의 시너지가 좋다는 점이 장점. 유체화는 총 이동거리가 점멸보다 월등히 높은 대신 '''벽을 못 넘는다'''라는 단점이 발목을 잡아 인기가 없는 스펠인데, 케인은 쿨타임 짧은 살상돌격과 벽을 아예 통과하는 그림자의 길 덕분에 그 단점이 거의 상쇄된다. 게다가 Q의 돌진 속도가 이동 속도에 비례하고, 이동 속도가 늘어남에 따라 그림자의 길 이동거리가 늘어나고, 적 스킬을 무빙으로 피하기 쉬워지는 등 이런저런 이득을 볼 수 있는 건 덤. 다만 한 번 물렸을 때 쉽게 탈출하기 힘들다는 게 문제다. 일반 게임에서 자주 연습해서 감을 잡고, 만약 적 팀에 하드 CC기가 많다면 순순히 점멸을 들자.
8.1. 그림자 암살자 빌드
'''시작 아이템'''
- 빗발칼날
정글 케인의 시작 아이템.
- 부패 물약, 도란의 방패
라이너 케인의 시작 아이템. 케인은 변신하기 전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수비적인 아이템으로 시작해 변신 게이지를 모아야 한다.
'''핵심 아이템'''
- 드락사르의 황혼검
암살자의 필수 아이템. 이 아이템이 주는 추가 물리 피해 역시 패시브에 의해 증폭된다. 또한 은신 효과로 적을 암살하고 나서 생존하기 쉬워지는건 덤.
- 월식
공격력과 물리 관통, 모든 피해 흡혈이 갖춰진 아이템. 적 챔피언에게 개별 공격/스킬 2회 적중 시 최대 체력 비례 피해 + 공격력 비례 보호막을 준다는 점에서 생존력과 딜을 챙길수 있는 아이템이다. 케인은 Q의 돌진-회전배기 때문에 지속효과를 발동시키기도 쉽다.
- 자객의 발톱
논타겟 위주의 스킬셋을 지닌 케인에게 안정적인 암살을 가능하게 해주는 아이템.
'''공격 아이템'''
- 요우무의 유령검, 밤의 끝자락, 그림자 검
톱날 단검의 상위 아이템으로, 대표적인 물리 관통력 아이템들이다. 요우무의 경우 쿨감 제공과 안 그래도 높은 기동력을 더욱 끌어올려 주며 비전투 시의 이동 속도 증가로 기동력의 장화와 지배의 하위룬인 끈질긴 사냥꾼과 큰 시너지를 보여준다. 밤의 끝자락은 물몸인데다 CC기에 노출되기 쉬운 케인에게 주문 보호막과 추가 체력을 부여해 생존력을 높여 준다. 그림자 검은 정글러에게 무시할 수 없는 저렴함과, 쿨감도 제공하며 시야 장악에 암전 역시 소소한 도움이 된다.
- 세릴다의 원한
AD 캐스터용 방어구 관통력 아이템. 상대 팀이 방어 아이템을 충실히 갖추었을 경우 주로 고려되며, 스킬 적중 시 둔화 효과도 있어 추노력이 좋아진다.
- 처형인의 대검 - 화공 펑크 사슬검
AD 캐스터용 치유 효과 감소 아이템.
- 독사의 송곳니
적 조합이 보호막 의존도가 클 때 효율이 높은 아이템. 상대 서포터가 카르마, 룰루, 잔나 등 아군에게 보호막을 걸어주거나 세트, 모데카이저처럼 쉴드로 탱킹하는 챔피언을 한층 더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높은 수치의 방관과 준수한 공격력도 모두 좋다.
- 징수의 총
처형 효과로 보다 확실한 킬 캐치를 위해 올리는 경우가 있다.
- 여신의 눈물 - 마나무네
케인의 본 포지션은 정글러인 만큼 다른 챔피언보다 여눈 스택 쌓는 속도가 한참 느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나 소모량이 하도 심해서 통계에 잡히는 아이템. 하지만 완성만 한다면 가격대비 높은 공격력과 추가피해 효과로 그만큼의 리턴이 오는 아이템. 보통 첫 귀환에 여눈을 빠르게 사서 스택을 쌓기 시작하고 20분 이전에 완성시킨다.
'''방어 아이템'''
- 죽음의 무도
다르킨 빌드에서 주로 채용하는 아이템이지만 그림자 암살자 빌드에서 채용도 가능하다. 공격력, 스킬가속은 케인에게 잘 어울리며, 물리 피해의 35%를 출혈로 전환하는 효과도 조금이나마 생존에 도움이 된다. 다만 기동신과 시너지는 좋지 않다.[74] 시즌 11 패치로 마법 저항력이 삭제되고 흡혈은 굶주린 히드라나 월식으로 넘어갔기에 상황을 많이 타는 아이템이다.
- 수호 천사
공격력도 붙어 있고, 고유 효과로 죽으면 부활할 수 있어 암살에 실패했더라도 두 번째 암살 기회 혹은 도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므로 상황에 따라 좋은 선택이다. 또한 패치로 하위템에 쇠사슬 조끼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방어력도 올려줄 수 있다.
- 주문포식자 - 맬모셔스의 아귀
AP 대상으로 쓸만한 딜템 겸 방템. 딜로스가 굉장히 심한 편이고 3AP 이상일 때 아니면 기본 마법 저항력이 높은 편이라 안가도 무방하다.
- 수은 장식띠 - 은빛 여명
적들에게 위협적인 CC기가 있을때 구매한다.
'''신발'''
- 기동력의 장화
높은 비전투 추가 이속 덕에 E 지속 시간 동안 벽을 한두 개 더 넘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따라서 벽을 통해 접근하는 암살의 성공률을 확실하게 올려 준다.
-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기동력의 장화에 붙은 페널티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다. 싼 가격에 얻을 수 있는 쿨감 10%를 통해 스킬을 더 자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간접적인 기동력 증가를 누릴 수 있으며, 궁극기도 자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암살의 안정성이 간접적으로 늘어난다. 다른 아이템으로 스킬 가속을 많이 확보했다면 다른 신발로 교체하자.
- 마법사의 신발
초극딜로 적을 확실하게 처치하고 싶을 때 올리는 아이템. 패시브 추가 마법 피해가 마법 관통력의 영향을 받긴 하는데 그 피해량이 10~30% 수준으로 경미하므로 사실 추천하진 않는다.[75] 코르키가 톱날 단검을 올리는 꼴이다.
8.2. 다르킨 빌드
'''시작 아이템'''
- 빗발칼날
붙었을 때 힘은 충분하기 때문에 부족한 기동성을 보완해주는 파란색 강타를 주로 사용한다.
- 부패 물약, 도란의 방패
라이너 케인의 시작 아이템.
'''핵심 아이템'''
- 선혈포식자
사용 효과로 즉발 다리우스 Q가 생긴다. 적과 붙어 난전을 벌이는 것이 일상인 라아스트는 사용이 쉽고, 추가적으로 제공되는 공격력과 체력, 앙심 효과도 라아스트에게 각별히 어울린다. 신화급 효과로 스킬 가속을 더 얻을 수 있는 점 역시 보너스.
- 신성한 파괴자
스킬 쿨타임이 짧아 주문 검을 발동시키기 용이하다. 기존 삼위일체에서 쓸데없는 공속이나 기본 공격력 비례 피해 등이 싹 빠져서 라아스트에게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 태양불꽃 방패
선혈포식자가 라아스트에게 정말 잘 맞는 아이템이지만, 다르킨은 세주아니나 아무무 등의 하드 탱커처럼 두들겨 맞고도 버티는 돌덩이가 아니다. 스킬로 피해를 입히고 그에 비례한 흡혈을 하고, 여의치 않으면 궁으로 어그로 핑퐁을 하는 브루저다. 문제는 상대방의 CC기가 정말 많거나, 팀에 탱커가 없어서 혼자 다 처맞거나, 상대팀이 폭딜에 능하다면 들어간 라아스트는 아무것도 못 해보고 시체가 된다. 이런 때에 태양불꽃 방패는 꽤나 괜찮은 선택지. 체력과 방어력, 마법 저항력을 골고루 올려주고, AD 캐스터인 다르킨에게 좋은 신화급 효과인 추가 스킬 가속도 있다. 공격 옵션이 하나도 없어서 약해보이지만 불사르기 효과가 부족한 공격력을 대신해 상대를 노릇노릇한 구이로 만들어준다. 튼튼해지니 붙어서 비비기도 쉬워서 정복자를 터뜨리기도 쉬워진다. 굶사의 흡혈이 태불방 패시브도 알뜰하게 회복으로 환전해주는 것은 덤. 다만 태생이 방템인지라 선혈이나 신성보다 후반 기댓값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밸런스 패치로 여러 능력치가 하향되고, 추가 스킬 가속도 강인함으로 대체된 지금은 갈 이유가 없어진 아이템.
'''공격 아이템'''
- 칠흑의 양날 도끼
모든 AD 딜탱의 핵심 아이템. 300의 적당한 체력과 준수한 공격도 좋고, 장기전을 장기로 삼는 라아스트에게 방어력 감소는 매우 잘 어울린다. 방어력 감소 풀스택에서 주어지는 잃은 체력 비례 추가 피해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라아스트에게 날개를 달아준다.
- 굶주린 히드라
본래 평타를 치지 않는 케인이 전혀 쓸 곳이 없는 아이템이었지만, 프리시즌 패치로 케인이 죽음의 무도 대신 채용하는 사례가 제법 늘었다. 스킬에도 터지는 쪼개기가 광역딜을 말 그대로 폭파시키고, 모든 피해 흡혈과 20의 스킬 가속, 65의 막대한 공격력이 라아스트를 파괴신으로 만든다. 단, 죽음의 무도와는 달리 흡혈을 제외하면 방어 옵션이 전무하다. 흡혈만 믿고 버틸 수 있는 시간은 상대팀이 본격적으로 치감템을 두르기 전까지므로, 지나치게 말려서 딜 해볼 기회도 없이 갈려나간다면 그리 올릴만한 아이템은 아니다.
- 스테락의 도전
50이라는 준수한 공력력과 넉넉한 체력도 좋고, 생명선 효과 역시 고래 심줄처럼 질긴 라아스트를 말 그대로 불사신으로 만들어준다. 교전 중의 끊임없는 추가 체력 재생 역시 보너스.
- 요우무의 유령검
쿨감에 방관이 붙어있어 적 조합이 딜러 비중이 높지만, 그림자 암살자를 가기에 꺼려지는 조합일 경우 요우무를 올려 상대 딜러에게 칠흑의 양날 도끼보다 강력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이속 증가 발동 효과까지 붙어있어 그암에 뒤떨어지지 않는 속도로 딜러에게 붙어 딜링이 가능하다. 비전투 시 이동 속도 상승 효과는 그암보다는 못하지만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케인을 볼 수 있다.
'''방어 아이템'''
- 죽음의 무도
비록 프리시즌 변경 이후로 흡혈 효과는 없어졌지만 흡혈 효과는 선혈포식자의 사용 효과와 변경된 굶주린 히드라로 대체가 가능하고, 공격력, 스킬 가속은 케인에게 잘 어울리는 옵션이며 물리 피해의 35%를 출혈로 전환하는 효과는 가뜩이나 안 죽는 다르킨이 더 오래 생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다만 마법 저항력이 삭제되어서 상대 AD 비중이 적을 때는 굳이 갈 필요는 없다.
- 정령의 형상
자신이 받는 모든 치유 효과가 30% 상승한다. 당연히 패시브와의 시너지가 매우 뛰어나며, 신파자나 굶드라까지 올리면 엄청난 피흡을 보여준다. 스킬 가속과 마법 저항력 또한 매우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어 사실상 안 갈 수가 없는 아이템.
- 망자의 갑옷
방어 스탯도 무난하고, 이동 속도를 60이나 올려 주는 고유 효과가 있어 E로 빠른 합류가 가능한 케인에게 좋은 아이템이다. 추가 피해와 슬로우는 덤.
- 수호 천사
부활하는 와중에 적에게 엠신공당하면 또 죽어야 하는 그림자 암살자와는 달리 부활 후에도 회복하며 계속 버틸 수 있기 때문에 더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공격력과 방어력도 적당하다. 하위 아이템인 초시계 또한 적진으로 파고들어 비벼야하는 다르킨에게 필수적인 아이템.
- 은빛 여명
2021 프리시즌 패치로 추가된 브루저용 시미터. 추가 체력과 공격력은 케인과 아주 잘 맞는다. 사용 효과 시전 시 추가로 주어지는 강인함 역시 케인을 쉽사리 제압하기 어렵게 만든다.
'''신발'''
- 기동력의 장화
케인 특성상 진화 이후에 발휘되는 캐리력을 이용하여 확실하게 스노우볼링을 가능케 하는 아이템. 초중반 진화 케인의 강력함을 살리는 아이템. 중반 이후 게임이 어려워지고 본인이 잘 큰 상황이라면 팔고 아래의 신발들을 올리는 것이 좋다.
- 판금 장화
다르킨은 그 특성상 최전선으로 파고들어 싸우기 때문에 평타를 맞을 일이 많으며, 따라서 적에 AD나 평타 위주 챔피언이 많으면 올린다.
- 헤르메스의 발걸음
다르킨은 스킬을 계속해서 돌려야 흡혈을 할 수 있기에 CC기를 맞으면 흡혈이 되질 않아 딜링과 탱킹 능력이 모두 급락한다. 따라서 적에 CC기가 많으면 올린다.
8.3. 비추천 아이템
- 주문력 아이템
케인은 그림자 암살자의 마법 데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는 마법사의 신발 등을 제외하면 주문력과 주문 관통력 아이템을 써먹을 데가 전혀 없다.
- 치명타, 공격 속도 아이템
케인은 철저히 스킬 위주의 챔피언이다. 쿨감을 많이 맞추기 때문에 평타는 아이템 효과를 사용할 때가 아니면 비중이 높지 않으며, 이는 케인의 기본 공격 속도로도 충분하다.
- 과도한 방어 아이템
그림자 암살자는 설명할 필요도 없고, 다르킨 또한 방템에 너무 많이 투자하면 오히려 딜탱 빌드보다 탱킹이 안 된다. 다르킨은 흡혈로 탱킹을 하기 때문에 일단 적에게 유의미한 피해를 입혀야 전장에서 버틸 수 있으므로 신화템과 함께 공템 1~2개 정도 들고 가는 게 보통 가장 좋다. 물론 딜탱들은 항상 팀 조합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템트리를 바꿔야 하는 건 사실이므로 유연하게 선택하도록 하자.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9.1. 정글
라이엇이 공언한 케인의 메인 포지션이다. E 스킬을 이용한 창의적인 갱킹과 최상위권에 속하는 빠른 정글링 속도, 그리고 카정을 회피하기 좋은 점 때문에 현재 케인은 대부분 정글러로 운용되고 있다.
다만 초반엔 빈약한 CC기와 대미지, 그리고 짧지 않은 스킬 쿨타임으로 인해 정글러 중 최약체로 꼽힌다. 정글러와의 1대1은 아이번 같은 최약체가 아닌 이상 쉽게 볼 수 있는 상대가 없으며, 탑/미드 2대2 싸움에서도 라이너 간 상성과 관계없이 패배할 확률이 높다. 의외로 초반 폭딜도 나쁘지 않고 E로 다양한 갱킹 루트를 고를 순 있어도, 일단 갱을 가서 스킬 한 콤보 돌린 다음의 후속딜은 매우 약하다는 것이 최대의 단점이다. 따라서 바위 게 싸움이나 역갱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적 정글러와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머리를 잘 써서 초반 동선을 가져가야 한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정글링 자체는 변신 전에도 매우 우수하다는 것이며, 그래서 케인 유저들의 다수는 주류 정글러들의 동선과 겹치지 않기 위해 선 칼날부리나 선 늑대 노리쉬 동선을 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76] 무엇보다 아군 라이너가 케인이 약한 타이밍에 잘 버텨주면서도 라인 주도권을 잃지 않는(최소한 망하지는 않는) 것이 중요하다.
케인의 딜레마이자 난이도를 급상승시키는 요인은 바로 여기에 있는데, 초반이 약해 갱킹도 정글러와의 싸움도 승산이 적지만 변신을 하려면 일단 누군가를 때려야 한다. 따라서 갱킹을 자주 가되 잡는다는 생각보다는 최대한 체력을 깎아 라인전을 편하게 해준다는 마음가짐으로 가는 것이 좋으며, 역갱의 위험이 있다면 차라리 정글을 도는 것이 좋다. 역갱을 당하는 순간 바로 게임이 터져버릴 수 있기 때문. 또 정글 주도권을 완전히 놓치게 된다면 20분이 다 되도록 변신도 못하고 주야장천 정글링만 하면서 아군이 적 정글러에게 죽어나는 것을 손가락 빨며 지켜봐야만 하기 때문에 케인은 '망하지 않는 것'이 최대의 덕목이라 할 수 있다.[77]
이런 역경을 딛고 무난히 변신을 한다면 웬만한 정글러들을 상대로 우위에 서게 된다. 그암을 가면 엄청난 기동성과 무시무시한 순간 폭딜로 물몸 하나 정도는 순식간에 지워버릴 수 있고, 다르킨을 가면 엄청난 체력 회복량과 맞추기 쉬운 광역 CC기 덕분에 한타 기여도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벽을 자유자재로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변신 이후에는 카정도 쉽게 다닐 수 있고 오브젝트 스틸에도 아주 유리하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변신을 완료했다 해도 아이템이 받쳐주지 않는 이상 생각 외로 딜도 안 나오고 도대체 뭐가 강해졌는지 모를 상황에 봉착하기 쉽다. 1:1이 강한 라아스트로 변신을 완료했다 하더라고 동성장의 적 리 신이나 카직스의 원콤에 쉽사리 박살날 수도 있다. 그림자 암살자로 변신해도 적 원딜이 이동기가 좋은 이즈리얼/카이사 같은 부류이거나 순간 폭딜이 어마무시한 미스 포츈/진/아펠리오스 같은 부류라면 잡아먹지 못하고 오히려 카이팅에 잡아먹혀 비웃음을 당할 여지가 매우 크다. 케인이 강해지는 건 변신한 상태에서 템이 나온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더 붙어야 한다. 변신만 해서는 안심하기엔 매우 이르다. 이래저래 까다로운 성장력이 케인의 난이도를 미치도록 어렵게 만든다.
라인이 어지간히 당겨져있지 않는 한, 초반 케인은 딜과 CC기 모두 빈약하기 때문에 아군이 강력한 CC기를 보유한 조합에 케인을 뽑는게 유리하다. 역갱을 당하는 순간 게임이 말 그대로 터져버릴 수 있기 때문에 정글을 돌다 체력이 반쯤 떨어진 상태에서 적 정글이 보이지 않는다면 정글을 더 돌 생각은 말고 집에 가 정비를 하자.
변신을 할 때는 팀 조합과 상대 조합을 '''반드시 고려하도록 하자.''' 생각없이 다르킨이나 그림자 암살자를 상황에 전혀 맞지않게 결정한다면 팀에게 이런 민폐가 없다. 예를 들면 상대는 갈리오, 레오나, 가렌 등 케인에게 취약한 탱커와 CC기가 많은 상황인데 겨우 정글 원딜이 딜러랍시고 암살 좀 해보겠다고 그림자 암살자를 함부로 고르면 CC기에 아무 스킬도 쓰지 못하고 변신은 커녕 초반 성장도 힘들며 어찌저찌 변신해도 CC기에 갈려나갈 뿐이다. 이처럼 상대 조합에 대한 고려도 안 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걸로 변신하는 것은 하지 말도록 하자. '''특히 그림자 암살자만을 추구하지 말자.'''[78]
9.2. 탑
주로 다르킨과 함께 운용되는 라인. 딜교가 진득하게 벌어지는 탑 특성상 변신 게이지를 모으기 쉽고 잘 풀렸을때의 성장성은 정글을 웃돌기 때문에 나름 메리트가 있는 라인이다. 다만 여러 변수와 운영의 어려움, 리스크 때문에 버프 전후로도 마이너한 라인.
케인은 탈론 같은 원거리 견제형 스킬이 있는 탑 라이너에게 취약하다. 아무리 도주기가 좋아도 벽이 없는 곳에서 케인의 E 스킬은 체력 회복 이외의 장점이 부각되지 않는다. 벽에 붙어다니며 상대 탑 라이너랑 맞붙어야 한다. 정글러가 오더라도 바로 옆에 있는 벽 안에만 들어가면 목숨은 부지한다. 참고로 맵 바깥쪽 부분도 벽으로 간주되므로 그림자의 길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탑 라인에서는 상대가 주로 근접인 딜탱(전사)들이 대다수이기도 하고, 변신은 대부분 다르킨으로 한다. 다르킨으로 변하면 더 수월한 라인전과 갱킹력을 보여준다. 문제는 변신하기까지의 라인전. 케인은 변신하기 전까지 허점이 너무 많다 보니 돌진기 후 CC기를 동반하여 강제적으로 딜교환을 하는 잭스/레넥톤 등에게 매우 취약하다는 것. 특히 W 적중에 실패한다면, 그 이후 딜교환에서 케인이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기 십상. 변신하기 전까지는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할 경우가 많고, 정글러의 케어가 없이는 압박에 프리징에 다이브까지 온갖 위험이 존재하므로, 정글러가 다른 라인보다 더 신경을 쓰게 만든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2:2 교전에서도 약한 편이라는 것도 치명적인 약점이다.
그렇기에 초반 케인이 가장 강한 1레벨 타이밍에 Q를 찍고 확실하게 딜교환을 걸어 변신 게이지를 어느 정도 모으고 피 격차를 벌리던가 해야한다. 이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이유는 1레벨 Q 스킬이 6초마다 160 정도를 박아넣는 깡패 그 자체인 스킬이기 때문. 다리우스, 올라프, 세트 정도를 제외하고는 1레벨 케인을 이길 수 있는 탑 챔피언은 거의 없으니 1레벨 때 어떤 플레이를 하느냐에 따라 라인전을 어느 정도 순탄하게 갈 수도 험난하게 갈 수도 있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가장 중요한 타이밍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게 라인전에서 무사히 파밍을 마치고 변신을 완료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특히 다르킨으로 변신했을 경우, W의 광역 CC기와 Q의 딜, 궁의 스킬 무시와 체력 회복까지, 제법 준수한 한타력으로 팀원들을 도우면서 빠르게 성장이 가능하다. 더불어 케인은 라인정리가 빠른 편인 데다가 E를 통한 로밍력이 무시무시하기에 무난히 변신만 한다면 2인분도 쉽게 노려볼 수 있는 챔피언이 된다.
다르킨으로 변신했을 때의 아이템 트리는 아트록스와 비슷하게 블클, 죽무, 스테락을 위시한 딜탱 템을 먼저 두르고 후에 퓨어 탱템 2개 정도를 섞는다. 망했을 경우는 극탱으로 가서 에어본 셔틀이라도 하면 나름 밥값도 가능한 편. 아군에 이니시에이터가 없을 경우 정당한 영광도 가볼 만하다.
9.3. 미드
비록 전적 사이트 통계에는 잡히지 않으나, 천상계 프로들이 간혹 OP로 평가 받는 갈리오나 카사딘을 상대로 카운터치기 위해 기용하는 모습이 간혹 나온다. 빠르게 라인 클리어가 가능하며 벽을 넘을수 있는 로밍 능력, 라인전 종료 후 스플릿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보고 기용하는 듯. 콤보형 누커들이 나오는 미드 라인에서 맞다이시 궁으로 스킬 콤보를 씹어버릴 수 있고, 벽과 W를 연계하면 갱 호응도 좋다.[79] 다만 궁이 있건 없건 케인의 W가 닿지 않는 거리에서 스킬 견제가 가능한 메이지형 챔프들이 많이 서는 곳이 미드 라인이니 6렙 이전까지는 E를 이용한 기습적인 접근이 아닌 이상 1:1 교전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
미드 케인은 보통 그림자 암살자 변신[80] 을 선택하며, 제드와 비슷한 형태로 운용하는 모습이 나온다. 2017 롤챔스 서머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준 Longzhu Gaming의 'BDD' 곽보성 선수도 인터뷰에서 '최근 AD 챔피언들이 괜찮아졌다. 미드 케인도 승률이 높게 나오진 않지만 대회에서 충분히 나올 만한 픽이라고 생각 한다. 정말 강하다'고 평가하며 대회에서 언제라도 미드 케인이 등장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드디어 공식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7 EU LCS에 프나틱 vs MSF와의 경기에 신드라를 상대로 정화 + 죽불을 든 미드 케인이 출전. 그림자 암살자로 변신해 로밍과 스플릿으로 큰 활약을 했다. 상대팀 애쉬를 2번이나 암살하고, W 한 방에 반피가 나가는 장면이 백미. 해당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라인전을 적잖이 약화시킨 대신 유지력을 조금 얻고, 중반의 폭발력을 좀 더 실은 제드라고 할 수 있다. E의 체력 회복에 룬으로 마나순환 팔찌까지 들면 블루를 의존도가 높은 정글러에게 넘겨줄 정도로 마나가 부족하지도 않으며 오래 버틸 수도 있다. 그리고 미드는 대부분 르블랑/아리 같은 원거리 챔프가 오기에 스택을 쌓기도 쉬워 그림자 암살자로 빠르게 변신해서 제드와 비슷한 강한 라인전을 펼칠 수도 있는 편. 그러나 망했다면 챔피언은 커녕 바위 게보다도 존재감이 없는 잉여로 전락하니 다르킨이라도 변신해 에어본 셔틀을 하자. 물론 그대로 다르킨으로 변신했다면 미드 아트록스와 비슷한 성격으로 가깝게 운영한다.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10.8 패치 기준 승률 47.21%로 집계되고 있다. 기본 스탯은 근접 챔피언 최하위권이며, 변신 전엔 마땅한 CC기나 앞라인에서 버틸 만한 기술도 없어서 카사딘이나 케일과 마찬가지로 팀의 짐덩어리이다. 직선인 맵 특성상 넘을 벽은 없으니 E는 적의 뒤로 가서 W 짤짤이를 하거나 체력을 회복하는 용도에 불과하며, 스킬들의 사거리도 너무 짧아 칼바람 특유의 포킹 구도에서 쓸모가 없다. 변신 전은 너무 약하며, 그림자 암살자는 적 조합에 탱커가 없고 CC기가 적어야 제 성능이 나온다. 때문에 그나마 다르킨이 쓸만한 편이나 원거리 챔피언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막상 다르킨 변신은 한참 뒤에서나 풀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변신하기까지의 과정이 고난[81] 이다. 변신을 하더라도 사거리가 짧아서 포킹이나 이니시에이팅 능력은 다른 탱커들에게 밀린다. W는 짧은 사거리와 긴 선딜로 포킹으로 쓰기엔 많은 제약이 걸리므로 표식을 믿고 Q선마를 하는 것이 변신에 도움이 될 것이다 변신은 다르킨으로 가는 것이 좋다. 그암을 가게 되면 원딜을 자르기 전에 자신이 잘릴 위험이 크다.
다만 넥서스 하나 남긴 극후반에는 조커로 기용될 수 있다. 벽이 직선이라는 말을 다르게 말하면 그림자의 길 지속 시간 9초를 통째로 쓸 수 있다는 말이므로 벽 속의 제한된 시야+늘어난 이동속도로 적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넥서스로 달려가거나 반대로 백도어하는 척 낚시를 해서 케인에게 한눈이 팔린 적 팀을 아군이 하나씩 끊어내는 식으로 최후의 한 방을 노릴 수 있다.
10.2. 전략적 팀 전투
시즌 3에 처음으로 등장하긴 했는데 몬스터(...)로 등장한다. 아이템으로 등장한 유미, 니코[82] 이후 세 번째로 등장한 플레이 불가능한 챔피언. 오디세이 스킨을 장착하고 1-3, 5-7 스테이지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1-3에서는 몰아치는 낫을 사용하고, 5-7 스테이지에서는 그림자의 지배를 사용한다.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템셔틀. 1-3이야 극초반 스테이지니 기물 3개만 있어도 무조건 이기며 5-7 스테이지까지 온 순간 1등이든 꼴등이든 빌드는 확실하게 다져졌으므로 케인은 몇 대 맞다보면 골드와 템만 남기고 사라져 있다. 가끔 5-7에서 그암, 다르킨으로 변신하기는 하는데 그렇게 강해지는 건 아니고(...) 다르킨은 코어 아이템 지급량이 1개에서 3개로 증가하고 그암은 아이템은 1개이나 대신 금색 전리품 구(다량의 골드 or 뒤집개 or 니코+골드 or 고코스트 챔프)를 떨군다.
시즌4에서 5코스트 챔피언으로 등장했다. 시너지는 번뇌/그림자. 기본 스킨에 Q 스킬을 사용하고 '''번뇌'''라는 시너지 덕분에 3번 전투에 참여하면 변신할 수 있다. 변신하면 스킬이 그암/다르킨에 따라 추가 피해/피흡으로 업그레이드된다. 롤토체스 최초 영구 변신 시너지.
10.3. 우르프 모드
케인의 스킬들은 쿨이 짧은 편이라[83] QW를 거의 딜레이 없이 난사할 수 있다. 거기다 광역스킬이기도 해서, WQ를 폭풍처럼 휘둘러대며 두세 명씩 킬을 내버린다. 저렙부터 싸워대는 통에 변신을 빠르게 완료할수 있어서 변신 전의 약함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 편이고 골드와 아이템 수급이 빠르다는 점은 스킬계수가 높다는 장점과 시너지를 낸다.
라인전 단계에서는 WQ로 라인을 쫙쫙 밀어대다가 킬각이 나오면 다이브 하고의 반복. 쿨타임 짧은 광역기를 두 개나 가지고 있어 2:2에서도 강력하며, 벽을 타고 체력을 수급할 수도 있어서 라인 유지력 또한 대단히 좋다. 궁극기를 찍으면 다이브까지 자유자재로 가능한 그야말로 살인전차가 완성된다.
라인전이 짧고 암살과 난전위주로 돌아가는 모드 특성상 그림자 암살자가 다르킨보다 더 자주 선택된다. 변신을 완료하면 롤 통틀어서 최상급의 순간 폭딜 능력과 짧은 궁쿨을, 그리고 '''쿨타임이 1~2초밖에 안 되는 E 스킬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암살과 도주, W 포킹 플레이가 탄력을 받으며, 한타나 대치구도에서도 끝도 없이 벽 속에서 W를 긁고 도망치고 2~3초만에 다시 나타나서 W를 긁고 도망가는 가히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이제동선수의 전설적인 뮤탈짤짤이가 연상되는(...) 만행을 반복하며 적들의 심기를 심히 거슬리게 할 수 있다.
다르킨의 경우도 조합에 따라 좋은편으로, 상대에게 탱커가 많거나 CC기가 적다면 무한Q와 W로 추노가 가능하며, 괴랄한 피흡량으로 죽일 수도 없는데 도망치기도 힘들고 좀 멀어졌다 싶으면 E와 궁으로 다시 따라오는 다르킨을 보고 있으면...이쯤되면 암살자와는 다른 의미로 성가신 녀석이다.
또한, 벽이라는 개념이 거의 사라지게 된다. Q로 얇은 벽을 간단히 넘고, E로 수많은 벽을 빠르게 넘어 다닌다. 그림자 암살의 E 스킬 보너스와 모드에서 제공 받는 이동 속도 증가가 맞물려, 적의 기지 한복판에도 제 집 드나들듯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수준의 기동력을 보유하게 되며, 이러한 기동력 덕분에 와딩의 사각으로 이동해서 적 딜러를 빠르게 찾아내어 암살각을 보거나 수틀리면 그냥 다시 벽을 넘으며 왔던 곳으로 도망가면 그만인, 협곡에서보다 훨씬 이기적인 암살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변신 전에는 약캐라는 점은 협곡이나 여기나 별 다를 바 없으므로 초반에 게임이 터지는 일이 잦은 우르프 모드에서의 승률은 그저 그런 90위쯤.
11. 스킨
다른 게임에도 흔히 있는 낫을 든 전사 캐릭터에 미형이지만 이중인격 설정 때문에 스킨 컨셉 잡기가 어렵고 모델링, 사운드 이펙트 등을 각 폼에 따라 3가지씩 나눠 제작해야 해서 스킨 만들기가 까다로워 스킨이 굉장히 적다. 2017년 출시된 챔피언이지만 스킨이 번들 포함 2개뿐이다. 그나마 출시 후 1년 2개월 만에 고퀄리티의 전설 스킨을 받은 것이 위안. 이 때문에 오른 못지않게 스킨드립이 많다
모든 스킨의 일러스트에 왼쪽, 오른쪽에 각각 그림자 암살자, 다르킨의 형상이 있다.
케인이 스킨을 착용하고 플레이 시 케인의 초상화 일러스트는 해당 스킨의 초상화로 변경된다. 11시즌 이후 나타난 버그. 다만 변신 후의 초상화는 기본 스킨의 변신 이후 초상화로 적용된다.
11.1. 기본 스킨
로그인 화면(그림자 암살자)[84]
로그인 화면(다르킨)[85]
변신 전 인게임 초상화는 다른 챔피언들 같이 일러스트에서 얼굴 부분을 가져오지만 변신 후 다르킨과 그림자 암살자의 인게임 초상화는 위에 링크된 로그인 화면에서 가져왔다.
변신한 형태에 따라 귀환 모션이 다르다. 우선 형태에 관계없이 낫을 쥐고 무예를 하는 듯한 동작을 취한 뒤 변신 전은 제자리에 서서, 그림자 암살자는 낫의 자루 위에 올라가 명상을 하며, 다르킨 상태에선 공중에 뜬 채 우물로 날아간다.
여담으로 왼손잡이이다.
11.2. 영혼사냥꾼 케인(Soulhunter Kayn)
케인의 출시 스킨으로 영문 명칭이 기존 영혼약탈자들과는 다르지만 라이엇 개발진이 영혼약탈자 시리즈와 같은 세계관이라고 언급하였다.[86]
그림자 암살자의 경우, 케인이 고깔모자를 쓰고 붉은 옷으로 차려입는다. 낫의 구슬은 주황색으로 변하고, 또 날을 따라 새겨진 주황빛 문양이 남는다. 전체적인 스킬 효과가 주황색으로 변경된다.[87]
다르킨의 경우, 케인이 구불구불한 뿔이 달린 녹색 악마로 변한다. 낫에는 해골 모양의 장식이 추가되고, 전체적인 스킬 효과가 녹색으로 변한다.
기존 스킨과 더불어 변신 상태에 따라 귀환 모션이 다른데, 낫을 지면에 세워 돌린 뒤 변신 전 상태에선 낫을 바로 잡고, 그림자 암살자 상태에선 낫을 온 몸을 이용해 돌리는 묘기를 보여주며, 다르킨의 경우 낫을 공중에 띄운 채 귀환한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벽타기 사용 시 원의 색 문제로 기본 스킨보다 적에게 잘 보이기도 하고, 다르킨 변신 시의 외양이 녹조악마(...)로 불리며 평가가 나쁘다. 그나마 그림자 암살자는 예뻐서 평가가 낫지만, 이마저도 암살자보다는 마법사를 연상시킨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좀 있다.
11.3. 오디세이 케인(Odyssey Kayn)
승선을 환영한다! - 2018 오디세이 애니메이션 트레일러데마시아 제국의 명예로운 오디널 케인은 소나를 다시 붙잡아 전설적인 오라 관문의 비밀을 알아내고자 끈질기게 샛별호를 뒤쫓고 있습니다. 그는 지각이 있는 외계의 낫 라아스트와 끊임없이 티격태격하지만, 라아스트는 케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무시무시한 욕망을 지니고 있죠...
구출 - 2018 오디세이 이벤트 트레일러
2018 오디세이 로그인 화면
오디세이 단편소설 케인 - 미끼
8.18 패치에서 추가된 케인의 첫 추가 스킨이자 첫 전설급 스킨. 이 스킨의 출시로 인해 케인은 번들 스킨을 제외한 첫 스킨이 전설급인 챔피언이란 타이틀과 함께 출시 이후 최단기간에 전설급 스킨을 받은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케인이 출시된 시기는 2017년 7월 12일이고, 오디세이 케인 스킨은 2018년 9월에 출시되었다. 나온 지 겨우 1년 2개월 만에 전설급 스킨을 받은 것.[88]
오디세이 스킨 시리즈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멋있다는 이유로 오디세이 징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디세이 애니메이션 트레일러에 의하면 샛별호 선원들이 오디세이 케인으로부터 오라로 추정되는 무언가를 훔쳐 갔다고 한다. 선원들과 오디세이 소나를 찾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오디세이 케인이 으름장을 놓는다. 케인은 라아스트의 오라를 흡수하여 제국의 새로운 황제가 되길 꿈꾸고, 반대로 라아스트는 케인의 육체로 전 우주를 파멸로 몰아넣길 원하고 있다. 새로운 그림자단의 수장이 되거나, 룬테라를 멸망시키려고 하는 원래의 설정과 크게 다르지 않은 부분. 저 기묘하기 짝이 없는 헤어스타일은 중앙 행성의 귀족 양식이며[89] , 얼굴의 금색 장치는 장애나 사고 때문에 장착한 것이 아니라 특수한 인터페이스라고 한다.
원본 케인도 그런 감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이 스킨은 전설급이라 그런지 변신하고 나면 모션 바뀐게 확실히 체감된다. 특히 그림자 암살자는 대사 톤이 졸도하기 직전까지 흥분해 있고 스킬 모션이 전부 다 요란하게 바뀌는지라[90] 라아스트가 양반으로 보인다느니, 저딴 놈이 암살자냐 하는 반응도 나오고, 스킬 쓰다가 초시계, 바드 궁, 수면 등으로 모션이 굳으면 구경하는 사람들 웃음보 터지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오디세이 스킨 시리즈는 코즈믹/암흑의 별과 세계관을 공유한다. 대사에 따르면 라아스트가 바로 암흑의 별에서 만들어진 존재이기 때문. 다르킨으로 변신 시 다른 암흑의 별 스킨과 외형이 똑 닮았다는 특징도 있다. 다른 암흑의 별 스킨과 같이 원래 오라가 있던 자리에 블랙홀이 생긴다. 단편소설에서 묘사되는 모습으로 저쪽 세계관에서 케인은 데'''막'''시아 제국의 지배자, '''황제 자르반 4세'''의 직속 조언자로 활동하는 제국의 엘리트다. 자신의 고향인 아이오'''난''' 행성에서 오랜 친구 '나쿠리'[91] 로부터 호출을 받아 고향을 방문했다가 그곳에 봉인되어 있던 라아스트한테 낚여 그의 숙주가 된다. 결국 라아스트를 자신의 통제하에 어느정도 관리하긴 하지만 그 과정에서 주변인물들을 불가피하게 제거하고 정신적으로 크게 고생하는데, 그 영향인지 케인의 대사에서도 광기가 넘쳐흐른다. 오디세이 스킨들이 암흑의 별 스킨들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점과, 자르반 4세가 암흑의 별 스킨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케인이 라아스트에게 지배당하는 미래라면 케인뿐만 아니라 우주를 아우르는 규모의 데'''막'''시아 제국마저 모두 암흑의 별에 잠식당해 멸망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자신의 잠재능력을 해방해 줄 오라 관문을 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소나를 되찾기 위해 샛별호의 뒤를 추적하는 중.
원본 케인과 컨셉이 거의 일치한다. 좋은 의도를 가지고 행동하지만 자신의 뛰어난 능력을 과신하여 위험한 무기(다르킨/암흑의 별)를 휘두르는 점, 대의를 위해 소수의 희생을 강요하는 모습 등. 원본의 케인처럼 라아스트와 쿵짝이 아주 잘 맞는다. 변신하기 전에는 서로 덕담도 잘 나누다가 변신에 성공하여 하나가 뒤통수를 날린 후에는 서로가 서로를 가차없이 까내리는(...) 모습이 아주 볼만하다. 차이가 있다면 원본은 서로를 경계하며 신경전을 펼치는 구도지만 오디세이 케인은 서로 노래방을 갈 정도로 죽이 잘 맞는 친구사이로 꽤나 유쾌한 모습으로 나온다.
그런데 샛별호 선원들을 추격하면서 보낸 광기 넘치는 영상의 모습을 보면 라아스트의 영향 탓에 정신 이상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그림자 암살자로 변신할 땐 케인이 낫의 오라를 뽑아서 기를 모으다가 변신하는 모션이 나오고, 다르킨으로 변신할 땐 오라가 케인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모션이 나온다. 또한 대사나 케인과 라아스트 둘 다 오라 덩어리라는 점을 미루어 봤을 때 지배당한 쪽은 아예 죽는 모양이다.
별 수호자 2세대 출시 때와 마찬가지로 오디세이 시리즈 출시 기념으로 소환사의 협곡 아나운서가 케인과 라이스트로 변경되었다. 둘이 까면서 농담[92] 도 친다.
두 변신 모습의 강렬한 푸른색, 빨간색 색감이 끝내주고 스킨 자체의 퀄리티도 워낙 좋다보니 럼블의 슈퍼 갤럭시 스킨처럼 굉장히 자주 보인다. 궁극기를 사용했을 때 낫 말고도 자신의 초상화가 홀로그램으로 멋지게 펼쳐지는데, 이는 케인 본인에게만 보이고 화면 고정 상태에서는 화면을 최대한 넓게 해도 전체가 보이지 않아 딱히 어그로를 끄는 등의 손해는 없다. 또한 게임 내 변신 전, 미니맵과 초상화에서 오디세이 케인의 초상화가 사용된다.변신후에는 다른 스킨과 동일하게 트레일러의 그림자 암살자/다르킨 초상화로 변경된다.
오디세이 케인이 노래방에서 자주 부르는 노래가 K/DA 아리 음악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농담 대사에서도 라아스트한테 주말에 같이 노래방이나 가자고 한다.#
헤어스타일과 복장 등을 보면 영화 '제5원소'의 장-바티스트 이마누엘 요르그(게리 올드만 분)을 어느 정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전략적 팀 전투 시즌 3에서 1-3라운드, 5-6라운드에 보스로 등장한다.
11.3.1. 크로마
10.21 패치 때 추가된 크로마.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세트 구매 시에만 획득할 수 있다. 좌측 하단의 용병 크로마는 2020 월드 챔피언십 토큰 300개로 제작할 수 있다.
12. 기타
트레일러 - 케인: 그림자의 길
낫을 들었다는 것과 사신(Reaper)이라는 이명에 걸맞게 모티브는 그림 리퍼.
나르와 함께 변신 패시브를 가진 둘뿐인 챔피언이다.[93] 이전까지는 없었던, 싸운 상대에 따라서 2종류 중 하나를 선택해서 게임 중 한 번만 변신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킨드레드 이후에 출시된 두 번째 이중인격 듀오 챔피언이며, 그에 따라 대사도 두 명의 성우가 연기하였다.[94] 하지만 양과 늑대의 인격이 서로 영원히 함께하는 킨드레드와는 달리 케인과 라아스트는 서로를 차지하려고 신경전을 벌이는 불편한 동맹 관계다. 기본 상태에선 그래도 같이 붙어 다녀서 그런지 어느 정도 죽이 맞는 모습을 보이지만 변신에 성공하면 패배하여 사라진 쪽의 자아를 조롱하는 대사가 나온다.[95] 이 때문에 묘하게 라아스트만 안습인 게 인게임 중 다르킨 사이에서 유일하게 숙주(라아스트한테는 케인)한테 패배할 수도 있기 때문.
2013년에 출시된 아트록스 이후로 아예 진전이 없던 다르킨 종족의 떡밥[96] 을 이어받아 4년만에 드디어 등장한 세 번째 다르킨 챔피언. 또한 제드의 제자이자, 그가 지휘하는 그림자단 소속이기도 하다. 제드는 녹서스가 입수한 다르킨 무기를 찾아 파괴하기 위해 케인과 그림자단 몇 명을 보냈지만 케인은 제드의 명령을 어기고 살아있는 무기 라아스트를 취했다. 그리고 그것을 통제하고 그림자 비급을 완성시켜 그림자단을 부흥시키고자 한다.
케인 쪽은 제드가 가능성을 알아보고 직접 거둔 것을 보면 실력은 분명 뛰어나고[97] , 억압받은 자들을 위해 빛이 비추는 곳을 남겨두겠다거나 자신은 그림자에 살지만 빛이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와드를 산다거나 하는 걸 보면[98] 기본적으로 정의로운 성품이지만, 오만하고 건방지다.[99] 거기다 대사에서는 '육신', '정신', '구원자', '선택받은 자' 등 오글거리는 말을 하며, 인정받고 싶어하는[100] 중2병 컨셉 캐릭터이다. 케인이 그림자 암살자로 변신하는 모션을 보면 케인이 두 손으로 낫, 즉 라아스트를 잡아 지면에 내리치고 낫이 공중에 떠오르며 케인의 힘을 상징하는 푸른 기운이 낫을 감싸며 라아스트를 상징하는 눈동자가 사라지고 낫의 색이 완전히 변하게 된다. 이는 케인이 라아스트의 자아를 완전히 지배하여 무기로 이용한다는 의미. 이 외에도 전신이 흰 문신으로 뒤덮이는데, 그림자 마법 사용자가 그림자 마법을 능숙하게 다룰수록 흰 문신이 커진다고 개발자 블로그에서 언급된 적 있다.[101]
다르킨인 라아스트는 낫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낫에 달려있는 눈을 쉬지 않고 끔뻑인다. 소울 이터가 생각난다는 사람도 꽤나 있는 모양. 라아스트는 자아를 갖추고 있어 케인과 대화를 하며, 개드립을 치기도 하는 등 위트있는 모습을 보인다. 케인이 다르킨으로 변신하는 것은 라아스트의 힘이 너무 강해져 케인이 통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케인을 죽여서 육신을 차지한 이후, 즉 변신을 한 이후의 모습은 보통 여러 대중매체에서 악역으로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서구 문화권의 악마[102] 를 닮은 모습이며, 이 악마를 닮은 외모 때문에 블리자드 게임의 디아블로 시리즈에서 디아블로[103] 가 연상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 또한 모탈 컴뱃 X의 타락한 신녹과도 어느 정도 닮았다. 아마도 여기에서 디자인을 참고했을 수도 있다. 대상의 힘을 흡수한다는 점으로 이누야샤의 탈귀가 떠오르기도 하며 이 무기의 주인이 중반의 반쯤 흡수를 당한 케인을 거의 닯았으며 무기가 망가질 때 지배한 육신도 같이 죽는 것이 여기서도 따온 것 같다.
라아스트는 바루스에게 "아트록스를 찾으면 살육의 파티를 벌이자", "(다른 다르킨들과)함께 세상을 폐허로 만들자" 등등 바루스가 자신과 동류임을 암시하는 대사를 던진다. 이 때문에 다르킨이 살아있는 무기란 떡밥이 나온 후 제기된 '바루스가 지키고 있다가 흡수한 팔라스 사원의 부패의 기운도 사실 다르킨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힘을 얻었고, 바루스의 설정 변경으로 사실이 되었다.
아트록스와의 상호작용 대사를 보면 아트록스가 전쟁을, 라아스트가 죽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착안하여 다르킨이 묵시록의 4기사에서 모티브를 따온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활을 들고 면류관을 쓴 정복(혹은 역병)의 백기사는 바루스의 활과[104] , 검을 든 전쟁의 적기사는 아트록스와, 낫을 든 그림 리퍼를 연상시키는 죽음의 청기사는 라아스트와 각각 대응된다. 다르킨이 다섯이 남아있다는 언급과 맞지 않는 점도 백기사가 정복과 역병의 두 가지 속성을 가지고 있고, 활과 면류관이라는 두 가지 징표를 지니고 있는 것에서 착안하여 백기사를 역병과 활(바루스), 정복과 면류관(등장하지 않은 다르킨)의 두 속성으로 나누어 다섯으로 끼워 맞출 수 있다. 이후 라이엇 스토리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묵시록의 4기사 설은 그저 우연의 일치라고 했다.
다양한 외모의 남성 챔피언이 많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이즈리얼과 함께 미남 대접을 받는 챔피언이다. 한국판 이즈리얼은 성우 연기 문제로 미청년 취급을 잘 못 받는 것과 다르게 케인은 준수한 소년 연기로 미소년~미청년 이미지가 강한 편. 아칼리 리메이크 후 케인과 관련된 대사[105] 처럼 미남 캐릭터라는 걸 인정해주는 상호대사도 생겼다. 그리고 2년 후 낫을 든 미남 인남캐가 또 등장했다.
아트록스 리메이크 이후 밝혀진 레딧에 따르면, 케인이 라아스트를 제압하고 그림자 암살자로 거듭나더라도 다르킨은 불멸의 존재이므로 죽은 것이 아니고, 케인이 죽으면 다시 기회가 올 것이라고 한다.
모바일 게임 베인글로리의 영웅 이드리스와 닮은 구석이 많다.[106]
제드 코믹스에서의 주요 등장인물 중 1명으로 등장한다. 이때는 머리를 땋지 않고 풀어헤친 모습. 게임에서의 대사와는 달리 제드에게 존댓말을 하는 것으로 번역되었다. 2편에서 진의 커튼콜에 왼팔을 맞아 부상을 입는다. 3편에서는 쉔을 찾아온 아칼리를 가로막는다. 제드를 찾는 아칼리에게 협력 의사를 드러내며 은근슬쩍 회유를 시도하지만, 아칼리에게 얼굴은 이상형이지만 눈이 미쳐있다는 말을 들으며 거절당한다. 이후 제드와 함께 물러난 뒤, 제드에게서 정식으로 자신을 이을 그림자단의 후계자로 임명된다. 4편에서 진의 함정에 걸려든 제드가 그 현장에 같이 있었던 쉔과의 결투 끝에 킨코우단에 붙잡히는데, 자신이 그림자의 주인이 될 거라며 제드를 구하러 가지 않는다.
5편에서는 드디어 라아스트를 해방하며, 자신을 따르는 얀레이들을 힘으로 억압하고 라아스트가 너희들을 죽이라고 하지만 자신은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일종의 살해 협박까지 한다.[107] 그리고 제드와 달리 얀레이들에게 자신을 주인으로 섬기라며 폭주하기 시작,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을 다정하게 대해 주던 제드와 달리 폭력을 행사하며 독선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이 편을 기점으로 인게임에서 처럼 왼쪽 눈과 왼팔이 다르킨에 침식된 모습을 보여준다.[108]
6편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쿠쇼 사부 옆에서 다시 등장한다. 쿠쇼의 제안을 거절한 제드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자신에게 명예를 가르쳐 준 제드를 죽일 순 없다며 라아스트에 침식된 상태에서도 쿠쇼의 명령을 거역하고 제드를 배신한 단원들을 처리하러 간다. 쿠쇼를 죽이고 나오는 제드를 마중나오고 동시에 4편에서 제드를 배신한 것이 아닌 제드의 명령으로 그림자단의 후원자인 쿠쇼에게 접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제드는 아이오니아 침공에서 녹서스의 화살받이가 될 운명이였던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며 자신에게 목적있는 삶을 주었다고 말한다. 마지막은 쉔을 처치할 거냐고 묻고 그래야 할지도라고 대답한 제드에게 재미있어지겠다고 한다. 4편에서 해변가에서 쉔에게 아주 인정사정없이(...) 맞았다고 말하며 코믹스는 끝이 난다.
과거의 프로게이머들이 나온 대회인 RCK에서 카밀 이후로 나온 챔피언[109] 이 전부 글로벌 밴 처리됐는데 다른 챔피언이 하나같이 한 시대를 주름잡으며 각종 대회에서 맹활약하던 강력한 챔피언들인 반면 케인 혼자만 출시 이후 단 한 번도 너프된 적이 없고 메타에 대세가 된 적도 없는[110] 양심적인 챔피언이여서 팬들의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다.
한국 롤 팬덤에서는 대립하는 두 인격이라는 설정이 일종의 밈이 되어버렸다. 대표적으로 그림자 이상혁과 즙르킨, 그림자 암살잔과 타르킨 등. 혹은 이름이 같은 어느 코가 큰 스트리머[111] 와 엮기도 한다. 실제로 롤 인벤의 유저들이 작성하는 챔피언 평가를 보면 케인 드립이 넘쳐난다.
랭크 게임과 다르게 상대 챔피언을 미리 확인할 수 없는 일반 게임에서는 그림자 암살자 룬을 들었는데 상대에 브루저나 탱커가 많거나 다르킨 룬을 들었는데 상대에 원거리 챔피언 위주의 조합이 걸리는 골때리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스킬 구성이 간단한 챔피언임에도 버그가 엄청나게 많은 챔피언이다. 사실 범위기를 가진 모든 챔피언이 가지는 버그들이었지만, 정글을 돌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케인이 발견할 수 있던 범위기 관련 W 버그가 많았던 탓이다. 궁극기도 대상 지정 불가+적 챔피언에게 고정이라는 특이한 컨셉 탓에 렉사이가 궁극기를 사용하는 도중 케인이 붙으면 사거리 끝까지 그냥 둥둥 떠다니며 날라간다던가 쓰레쉬가 죽음의 질주를 시전할 때 케인이 쓰레쉬에게 궁극기를 시전하면 케인 방향으로 쓰레쉬가 엄청 빠른 속도로 튕겨져 나간다던가 정말 가지각색이다.
특이한 컨셉의 캐릭터로 참신한 아이디어지만 디자이너가 짤렸다....
13. 컨셉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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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에는 케인의 대사, 아래는 다르킨 라아스트의 대사다.[2] 원문은 '''"Will you prove worthy?"''' / '''"Probably not."''' 케인이 라아스트에게 "네 가치를 증명할 수 있겠느냐"고 묻고, 라아스트는 "아마 아닐걸." 이라며 비아냥댄다. 둘의 비협조성을 나타낸다. [3] 2018년 PAX 논란으로 라이엇 게임즈에서 해고당했다.[4] 음악의 뒷부분은 다르킨 음악이 포함되어 있다.[5] 모든 챔피언 중 유일하게 출시용 기본 로그인 화면이 2개이고 각각 따로 제작되었다. 참고로 스킨까지 포함하면 초월급 스킨인 DJ 소나가 출시되었을때 로그인 화면이 3개나 따로 제작된 적이 있다.[6] 이 부분은 케인 초상화 위의 변신 진척도 막대에 나와있는 툴팁이다.[7] 다른 변신 챔피언들은 일시적인 변신으로 새로운 스킬셋을 얻는 것이라면, 케인은 카직스의 진화처럼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하여 기존 스킬셋을 강화하는 것에 가깝다.[8] 제이스나 니달리, 엘리스처럼 변신으로 공격 유형이 달라지는 챔피언은 폼별로 다른 정수가 나온다. 또한 파란색 정수는 케인의 몸으로 흡수되며, 붉은색 정수는 라아스트의 눈으로 흡수된다.[9] 칼바람 나락에서는 2분.[10] 변신 모션 시간 보상 개념인 듯. 참고로 이 민병대 효과는 전투 중에도 유지된다.[11] 특히 과거에 3대 쓰레기 패시브라 불렸던 업데이트 전 애쉬, 탈론, 피오라의 패시브가 그 예시.[12] 그림자 암살자 선택 시의 빠른 누킹을 위한 옵션으로, 둔화에 걸리면 돌진 속도와 회전 베기 시전 속도가 느려진다. 쿨타임도 짧고 마나 소비도 적지만 회피기로 쓰기엔 조건을 조금 타는 이유.[13] 후술하겠지만 다르킨의 Q대미지는 특출나게 높은 최대 체력 계수에 Q의 기본 대미지 계수까지 이중으로 계수를 받기 때문에 딜러와 탱커 가릴 것 없이 높은 피해량을 가할 수 있는 기술이다.[14] 모션을 자세히 보면 분명히 올려치기다. 다만 다르킨과 구분하기 위함인지 내려친다고 적혀있다.[15] 제드의 W 스킬 살아있는 그림자와 같은 메커니즘.[16] 툴팁에는 지형 통과 시 체력 회복이 적혀 있지 않으나, 실제 판정은 변신 전 E와 완전히 동일하다. 다만 시전자를 케인에서 라아스트로 바꾼 것뿐이다.[17] 요릭의 W, 애니비아의 W, 탈리야의 R, 트런들의 E, 자르반 4세의 R 등[18] 피해를 입힌 후 3.5초 이내.[19] 대상지정불가기 때문에 채널링은 의미가 없다. 궁 사용중 다른 행위를 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에 가깝다.[20] 돌진기, 점멸은 물론, 순간이동이나 단결된 의지 같은 글로벌 이동기도 같이 타고 간다.[21] 이외에도 피즈의 재간둥이(E), 자야의 저항의 비상(R) 등이 있다. 판정 자체가 빨대류 스킬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22] 이 경우에도 앞의 비지정화 무적기와 동일하게 상대 몸 안으로 들어가는 것까진 가능하다. 단지 존야 자체가 피해를 무시하는 무적 상태가 되기 때문에 딜만 씹히는 것.[23] 대상이 죽기 전 궁을 재시전했다면 탈출 모션과 함께 빠져나오지만, 재시전하지 못했다면 그냥 해당 적이 있던 자리에 나타난다[24] 들어간 이후에 사용하면 피해만 받지 않고 탈출이나 다르킨의 낫 쿨타임 초기화는 막을 수 없다. 다만 다르킨 피흡은 완전히 막히는 듯.[25] 이 후딜레이 때문에 궁극기를 시전하고 바로 종료해도 나오는 데 1초 이상 걸린다. 이점이 되기도 하는 것이, 이 와중에도 대상 지정 불가, 즉 무적이다.[26] 다만 그암일 때 조금 더 낮게 깔리고 울리는 웃음소리를 낸다.[27] 대상 사망 시와 비슷하게 그냥 그 자리에 툭 떨어진다.[28] 궁극기의 자체 피해량 또한 재발동된 패시브로 인해 항시 증폭된다. 때문에 그림자 암살자 케인의 실제 궁극기 피해량은 표기된 수치보다 12~44% 높다고 할 수 있다.[29] 초반 마스터 이처럼 파밍하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점에 빗댄 것. 다만 마스터 이는 초반에 육식형 정글러를 상대로도 운이 좋다면 승리할 수 있을 정도로 초식치고는 강한 편이고, 케인은 초식의 대명사 아무무보다도 초반이 매우 약하다. LCK 해설진들은 드레드의 케인을 팀원에 업혀 사는 캥거루족에 비유하기도 했다.[30]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자기 스승인 제드. 궁극기 의존도가 높고 3초 뒤에 그간 넣은 딜링의 일부를 추가로 입힌다는 특성상 무적기나 자기 피해량을 줄이는 탈진에 매우 취약하다.[31] 궁극기 피해량이 낮은 건 아니지만 그림자 암살자는 패시브를 초기화하는 데에 비중이 더 크다. 궁극기가 없다고 해도 케인의 총 딜량 자체는 패시브로 최대 44.2%의 추가 피해를 가하므로 굉장히 높다. 가한 총 피해량의 25/40/55%만큼 추가 피해를 주는 제드의 죽음의 표식(R)에 비견될 정도.[32] 인게임 플레이상 후술될 E+W를 무한정 반복하는 플레이를 정말 많이 하게 된다. 이게 마치 블리자드사의 게임 스타크래프트에서의 뮤탈짤짤이를 연상시키는 경우가 많아서, 암살이 불가능한 조합을 상대로 생각없이 그림자 암살자로 변신하여 EW 포킹 말고는 할 게 없는 케인을 그림자 포킹자 내지는 뮤탈리스크라고 비꼬기도 한다.[33] 때문에 미드에서 근접 암살자를 상대하게 되면 미드 케인은 난감해진다. 라인전에서 이기기 힘들다는 문제는 정글러와의 팀워크로 극복하더라도, 핵심이 되어야 할 암살자 오픈 타이밍이 4분이나 늦어져서 스노우볼이 안 굴러가기 때문. 그렇다고 다르킨을 고르자니 상대적으로 딜링 능력과 딜러 척살 능력이 부족한 다르킨을 미드 라이너로 사용할 이유가 없다.[34] 물론 카사딘이나 마스터 이 같이 후반 성장성이 높은 암살자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암은 물리 관통력을 올리는 AD 캐스터 기반 암살자이며 카직스 같이 '크게 힘이 빠지지 않는다' 정도라 후반에 분명한 한계가 있는 챔피언이라는 것이 큰 문제다.[35] 대체적으로 적 원딜이나 마법사가 성장형이거나 조합의 핵심 중추이고, 아군 챔피언 중 적 딜러를 위협하기 힘들거나 그 조건이 까다로울 경우, 또는 아군 중 적 후방을 쉽게 파고드는 챔피언과 합을 맞추기 위한 경우 선택한다.[36] 그림자 암살자가 대회에서 나온 경우는 유럽에서 프나틱의 미드 라이너 캡스가 미드 케인으로 양학쇼를 벌이거나 베트남에서 배출한 정글러인 리바이가 그림자 암살자 케인으로 캐리한 정도. 클리드 역시 올스타전에서 예능용으로 그암을 뽑았을 정도니 프로씬에서 그암은 거의 즐겜픽이나 다름없단 뜻이다.[37] 정말 이니시에이터가 없다면 점멸까지 동원해서 어떻게든 싸움을 열 수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라아스트에게 가장 이상적인 구도는 아군 이니시에 호응해서 후속으로 진입하는 것이다.[38] 그림자 암살자는 궁극기 의존도가 낮고 기동성이 매우 뛰어나면서 조작 난이도는 매우 낮은 편이고, 다르킨은 스플릿, 한타, 1:1 대치 등의 모든 구도에서 우위를 점하는 기동성 좋은 브루저가 된다.[39] 보통 암살자들의 스킬셋은 아예 단일기거나 적중시키기 어려운 것이 대부분인데 케인의 공격기 2개는 모두 광역 스킬에 쿨타임도 짧고 그암으로 변신 시 시전 속도와 사거리도 늘어나서 콤보를 넣기가 매우 쉽다. E 또한 그암 변신 시 대폭 강화되어 최상위권의 기동성을 가지게 된다. 무엇보다 궁극기로 2.5초라는 긴 시간 동안 피해를 받지 않아 한타 때 다른 암살자들보다 생존하기 쉽다.[40] 단 어디까지나 조작이 쉬운 것이지 변신 전 초반에는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실제 운영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41] 다르킨의 추가 공격력은 후반에 300에 육박하는데, 기본 피해인 최대 체력의 10%에 꽤 높은 계수를 지니는 공격력 기반의 깡피해량, 마찬가지로 높은 계수를 지니는 추가 공격력 기반의 최대 체력 피해가 섞이니 후반의 다르킨은 쿨타임이 2초를 조금 넘는 기술인 Q가 깡대미지만 400이 넘고 최대 체력의 30%를 넘는 대미지를 입히는 기술이 되기 때문. 상대의 종류에 상관없이 Q의 최대 체력 비례 피해가 높으면서 AD 기반의 기본 피해량까지 가지기에 상대가 딜러건 탱커건 최소한의 피해를 보장해주는 스킬이라고 볼 수 있다.[42] 이 구간을 마의 12분이라고도 불리며 12분 넘어갈 때까지 변신을 하지 못한 경우 그 케인은 킬이나 어시 없이 심각한 오버뎃일 경우가 대다수.[43] 초반에도 정글에 짱박혀서 정글링만 하면 모를까 갱을 가서 평타 스킬 두세 번만 긁어줘도 최소 1/5 정도는 찬다. 특히 2:2 교전이라도 벌어지면 1/3은 확보할 수 있다.[44] 만약 몰아치는 낫의 피해량이 500이고, 패시브로 30%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가정하면, 방마저 0/0인 적을 상대로 500+150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그러나 상대의 방어력/마법 저항력이 각각 100/100 정도만 되어도 몰아치는 낫의 피해량이 50% 줄어들고, 패시브 피해도 30%→15%로 줄어들어 총 250+37.5로 아주 형편없이 줄어들게 된다.[45] 물론 작정하고 그림자 암살자의 템트리의 일부처럼 물리 관통력 아이템+ 도미닉 경의 인사와 같은 방어구 관통력 템을 잔뜩 두르고 간다면 궁극기와 Q로 딜러와 탱커를 가리지 않고 폭딜이라고 불릴 만한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기는 한데, 템을 이렇게 갈 거면 차라리 그림자 암살자가 낫다.[46] 물론, 이렇게 게임이 길게 이어져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궁도 못 써보고 한 번에 터지지만 않는다면 라아스트의 후반 존재감은 딜탱/탱커들 중에서 최상위권이다. 광역 에어본을 5.4초마다 갈길 수 있는 건 매우 뛰어난 장점이며, 이 때는 탱킹력이 더 이상 딜을 버티지 못하는 시점이므로 한 타임을 확실하게 버티고 어그로를 해제할 수 있는 궁극기는 매우 뛰어난 탱킹 스킬이 된다.[47] 그암으로 변신한다고 Q가 강화되거나 하진 않지만, 그림자의 길 강화, 요우무의 유령검 등 다르킨보다 이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살상돌격의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48] 케인은 벽에서 기습하는 게 거의 대부분의 갱 루트인데, 선고는 벽 속에 있는 케인을 바로 기절시켜버린다. 그 시간 동안 평타 3대를 치고 은화살 때문에 반피 이상 나가게 되면 제아무리 막강한 피흡의 다르킨과 뛰어난 암살 능력의 그림자 암살자라도 당해낼 수가 없다.[49] 일반적으로 카사딘을 상대로는 초반이 강한 리 신 같은 정글러 챔피언으로 미드 라이너와 함께 적 정글러를 마구 압박하고 카사딘도 압박하며 카사딘이 제대로 커버리기 전에 게임을 터뜨려버리는 게 정석인데, 초반이 매우 허약한 케인을 가지고는 카사딘도, 적 정글도 말리는 플레이도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으며, 케인이 가까스로 변신한다고 쳐도 카사딘은 궁극기의 존재로 인해 케인의 스킬을 손쉽게 피할 수 있다. 케인이 최대한 빠르게 변신하더라도 카사딘은 그때쯤이면 왕귀하여 게임을 터뜨려버린다.[50] 대상 지정을 씹는 알파와 궁극기 지속 시간을 갉아먹지도 않는 명상도 있는 데다가 중반만 넘어가도 근접에서는 딜러와 탱커 관계없이 찢어버리는 딜 때문에 그냥 유지력만 좋고 DPS 자체는 그냥저냥인 다르킨은 말할 것도 없고, 그암의 경우도 케인이 막 변신한 초중반 시점만 지나면 불리한 편. 단 다르킨은 한타에서 어떻게든 W만 꽂아넣을 수 있다면, 마이만 일점사해 녹일 수 있지만 그마저도 실패한다면 도륙날 가능성이 높다. 다만 E나 Q를 통해 거리를 벌려 궁 지속 시간을 날려먹으면 승산도 얼마든지 있다.[51] 끊임없는 스킬 난사가 핵심인 라아스트의 회복력을 침묵 하나로 봉쇄하는 것도 모자라 낮은 체력에서 외줄타기를 하는 라아스트를 단숨에 처치할 수도 있다. 가렌 본인의 탱킹, 딜링 능력도 발군인 것은 덤. 풀템에 가까워질수록 라아스트가 1대1은 미세하게나마 유리해지긴 하지만 한타에서의 진형 붕괴와 피흡을 가렌은 침묵 하나로 막아낼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성가시다. 그림자 암살자 역시 기동성은 가렌 입장에선 성가시겠지만 풀콤이 W 하나에 대미지가 그대로 날라가고 침묵을 맞는 순간 그대로 갈려나간다.[52] 초중반엔 케인보다 뛰어난 갱킹 능력 이외엔 보잘것없어서 성장하기는 쉽다. 문제는 중후반으로 넘어갈 쯤인데. 한타에서 그놈의 도발로 케인의 활약을 저지하기 쉽다. 그암이나 다르킨이나 까다로운 상대.[53] 지극히 평화적인 구성의 챔피언 설계 탓에 무시하는 경향이 강한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카르마나 유미가 사용하는 보호막의 수치보다 훨씬 더 막대한 양의 보호막을 계속해서 사용하며, 그 막대한 보호막 양과 짧은 쿨타임으로 워낙 아군 보호에 최적화되어 있다 보니 그림자 암살자 입장에서는 아이번의 보호를 받고 있는 적의 몸이 약한 챔피언들을 처치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플레이에 타격을 입으며, 다르킨 케인 역시 아이번의 보호막을 달고 있는 적을 상대로는 전투 능력이 방해만 받게 되어 아무 활약도 못 한다. 그나마 케인의 빠른 정글링 속도로 아이번을 말려야 하는데 초반 아이번과의 정글 싸움에서 적군이 합류라도 한다면 케인이 너무 힘들다.[54] 거의 모든 암살자들의 천적. 케인이 E로 달려드는 속도는 빠르지만 탐 켄치의 집어삼키기도 매우 빨라 아군 보호가 탁월한 탐 켄치를 보자니 혈압이 안 터질 수가 없다. 그렇다고 탐 켄치를 잡자니 매우 두꺼운 체력바에 그걸 기껏 다 까기 직전에 나오는 두꺼운 보호막까지 있어 못 잡는다. 어떻게든 상대 원딜이 탐 켄치 뱃속으로 가기 전에 궁을 쓰는 데 성공했다면 궁 딜은 들어가기에 원딜은 잡을 수 있겠지만 탐 켄치는 뭔 짓을 해도 혼자서는 못 잡는다. 다르킨으로 변신한다 해도 퓨어 탱커답지 않은 화력과 쿨이 매우 짧은 보호막과 하드 CC기 때문에 중반까지는 이길 수 없다.[55] 시간 역행은 즉발이라 암살해도 다시 부활한다. 추가로 질리언의 E는 99% 이속 버프가 있어 잠깐이나마 케인보다 빠른 기동력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질리언의 E를 맞을 경우 절름발이가 돼서 암살은 커녕 도주하다가 실컷 처맞고 회색화면을 볼 확률이 매우 높다.[56] 거의 모든 수은 장식띠가 없는 근접 암살자 스킬 캐스터 챔피언들은 타겟팅 제압의 존재를 꺼릴 수밖에 없다. 이는 그림자 암살자에게든 다르킨 라아스트에게든 공통적으로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특히 말자하는 도주를 차단하는 침묵과 스킬을 한 번 버텨낼 수 있는 패시브의 방어막도 꽤 성가신 존재. 수은을 구매한 후에는 대처의 여지가 생긴다.[57] 당연히 1대1이라면 그림자 암살자든 다르킨이든 뚜벅이 원딜러인 바루스를 쉽게 잡아먹을 수 있지만 문제는 대치전이나 한타 때. 바루스의 퍼붓는 화살(E)이 치유 감소를 건다. 의외로 장판 효과를 단순히 슬로우로만 여기고 치유 감소 효과를 몰라서 장판을 무시하고 그냥 싸우다가 빠르게 죽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하자. 물론 상술했든 바루스 본체는 뚜벅이라 궁만 피한다면 처치하기 쉽다.[58] 후반 클레드와 라아스트의 싸움은 클레드에게 치유 감소가 있다 해도 라아스트의 매우 높은 퍼댐은 여전히 클레드에게 치명적이기에 라아스트가 W를 봉인하고 Q와 궁만 써도 이기는 수준이다. 문제는 탑 케인이 발굴된 현재 버럭버럭(W)을 통한 강력한 딜교 능력을 가진 클레드는 초반 변신 전 케인이 타워와 CS를 나눠먹게 나두고 로밍을 가는 것이 가능하다.[59] 마냥 여유롭지는 않은데, 강력한 회복기이자 CC기 해제기인 귤 덕에 피해를 그나마 줄일 수 있고, 숙달된 사람이 사용한다면 화약통으로 슬로우 걸고 유유히 빠져나갈지도 모르니 반응도 못할 정도로 빠르게 들어가서 녹여버리는 게 좋다.[60] 다만 드레이븐은 원거리 딜러 중에서도 맞싸움과 딜링이 정말 미친 놈이기 때문에 정말 신중하게 상대해야 한다. 잘못 진입해서 W가 드레이븐의 이동 속도 증가 때문에 못 맞추게 되는 순간 드레이븐의 살인적인 딜에 그대로 쪼개진다[61] 다만 모르가나는 존야의 모래시계나 초시계를 거의 필수적으로 준비하는 챔피언이라서 그암 케인으로서는 암살하기가 많이 어려운 녀석인 데다가, 본인의 E의 기동성만 믿고 자만하다가 실수로라도 모르가나의 지속 시간이 3초나 되는 Q 속박을 맞아버리는 순간, 바로 모르가나 쪽 팀원들에게 일점사당해 죽을 위험이 높아서 주의해야 한다.[62] 이 쪽은 잘 컸다면 주의해야한다.[63] 변신 전 맞딜은 블라디미르, 유미 정도의 맞딜 최약체가 아닌 이상 대부분이 케인을 능가하고, 교전에서의 존재감도 서포터 그 이하다. 다만 그 대가로 변신 후 대부분의 상성은 역전되기에, 변신 전의 고난을 어떻게 헤쳐나가느냐가 관건이다.[64] 다만 챔프 자체가 초식형 정글러를 상대로는 여러 방면에서 우위를 가진다는 큰 장점 덕분에 솔랭에서도 후픽으로 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까지 약체 픽은 아니다. 그저 현 메타에서 초식 정글러가 거의 보이질 않는 게 문제일 뿐.[65] 바쁜 사람들은 1:25부터 보자.[66] 사실 여기서부터 문제였다. 케인은 변신 후 강력한 성능을 지닌 대신 페널티로 변신 전 성능이 매우 약하다. 이현우 해설위원의 말대로 변신 전 케인은 팀원이 받쳐주지 못하면 팀원에게 그저 짐덩어리일 뿐이다. 즉, 샌드박스는 밴픽부터 '''우리 케인 쓸 줄 몰라요'''를 광고한 셈이나 다름없었다.[67] 솔랭에서 이르면 10분 전, 늦어도 13분에는 변신하는 것을 생각하면 아무리 대회에서는 교전이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해도 상당히 늦은 시간이다.[68] 특히 정글 1티어로 급상승 중인 올라프나 에코는 말할것도 없고 맞다이와 지속 전투력이 매우 강력한 챔프, 예를들면 신 짜오, 문도 박사, 워윅, 쉬바나, 나서스, 아트록스 같은 챔프는 3코어 이상의 아이템을 갖추지 못했다면 아무리 힘들게 변신을 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라아스트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때는 높은 레벨과 풀템을 갖춰졌을 때의 이야기다.[69] 특히나 담당일진이라고 불리우는 리 신이 여전히 1티어의 정글러 성능과 픽률을 보여주며 더욱 승산이 없어졌다.[70] 그림자 암살자의 경우에는 후반이 매우 약하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긴 한데, 엄연히 E + W를 조합한 컨트롤을 잘 하면서 그암 케인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유저의 경우 유통기한 문제는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71] 사실 10.5 패치 자체가 지난 패치로 상향된 탱커들의 카운터를 상향시켜서 탱커 메타를 억제시키려는 패치이다.[72] 10.6 패치 노트에서는 오히려 평균 변신 시간이 패치 전보다 늦어졌었다고 밝혔다.[73] 해당 패치에서는 그암의 신화템인 드락사르의 황혼검과 월식도 조정을 받았지만, 원거리 챔피언 한정 너프라 케인에게는 영향이 전혀 없었다.[74] 기동신에는 방어 능력치가 하나도 없는 데다가 출혈 대미지 때문에 기동신 발동도 굉장히 늦어진다.[75] 패시브 최대 피해량은 44%지만 상대 마법 저항력에 의해 %수치가 감소하므로 실제로는 거의 30% 수준이 한계다.[76] 물론 티어가 꽤 올라가면 케인이 이러는 걸 다들 알기에 상대도 역으로 카운터치는 동선을 짜게 되는 경우가 많다. 케인의 조작이 쉬운 반면 운영이 어려운 이유.[77] 하지만 그 덕목을 달성하고 유지하기가 매우 힘들다. 상위 티어로 갈 수록 적 정글러는 케인의 성장을 최대한 방해하려고 할 것이며 위축된 플레이로 인한 불리한 스노우볼이 굴러가는 건 당연지사. 계속 정글만 돈다면 오히려 케인의 성장성도 적들과 상당히 격차가 벌어진다. 케인을 픽한다는 건 이래저래 불리한 요건과 크나큰 핸디캡을 가지고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맞댄다는 것과 다름없다.[78] 저티어에서 심심찮게 보이는 유형인데, 팀 조합, 상대 조합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재미로 그림자 암살자로 변신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문제는 상대 탱커나 CC기가 많은 조합이면 딜러를 암살하기도 전에 터지며 팀에 미니언만도 못한 존재가 되어버린다.[79] 거기다 탈출기가 부실한 미드 AP들은 궁에 걸리면 도망가기가 쉽지 않다.[80] 물론 다르킨 변신이 먼저 열리면 탑과 다르게 다르킨을 선택해도 문제점이 낮은편인데 같은 흡혈 딜탱인 미드 아트록스와 유사하기 때문.[81] 다만, 한타가 자주 일어나는 칼바람 특성상, 변신 게이지를 모으는 난이도가 극과 극으로 갈린다. 상대가 포킹 조합이라면 얻어맞기만 하다 보니 게이지를 모으기가 어려우며, 반대로 아군과 상대가 돼지들이 많아서 서로 달라붙어 더럽게 싸우는 난전 조합이라면, 4분 이내로 변신을 노려볼만큼 게이지를 긁어모을 수도 있다. 즉, 운빨이다.[82] 시즌 2는 2코스트 기물로도 등장했다.[83] 단 그림자 암살자의 패시브는 감소하지 않는다...만 어차피 궁쿨도 같이 줄어서...[84] 그림자 암살자가 된 케인이 벽을 뚫고 나와 애쉬를 덮치는 모습이 보인다. 그림자 암살자 케인 일러스트[85] 다르킨이 된 케인이 궁극기로 사이온을 처치한 뒤, 놓친 도끼를 잡으려는 쓰러진 다리우스를 기습하는 상황이 보인다. 뒤의 배경의 녹서스의 수도 불멸의 요새와 군대들은 라아스트에 의해 말 그대로 쑥대밭이 되어버린 모습. 라아스트 일러스트[86] 해당 트위터는 현재 왜인진 모르겠지만 삭제되었다.[87] 다만 오렌지색 같은 주황색보단 전체적으로 황금빛이 강하게 돈다.[88] 다만 전설급 스킨인 프로젝트: 파이크와 하이 눈 세나가 챔피언 출시 후 각각 1년 2개월, '''7개월''' 만에 추가되면서 현재는 타이틀을 내려놓은 상태.[89] 라아스트는 이 넓은 우주에서 제대로 된 미용사 하나 못 찾는 거냐며 디스한다(...)[90] Q는 회전할 때 케인 본인은 위로 도약하고 낫이 지 혼자 돌아가며. W는 제자리에서 펄쩍 뛰고 커다란 낫 모양 홀로그램이 내려찍으며 빙글빙글 돌아간다. E는 벽에 들어갈 때마다 몸을 한바퀴 비트는데, 이게 변신 후 이속 버프와 합쳐지면서 정글같은데서 벽을 연속으로 넘어다니면 무슨 애벌레가 꿈틀대는 것 같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91] 기존 케인의 배경에서 막 라아스트를 얻은 케인과 대치한 케인의 그림자단 동료. 여기 세계관에서도 정황상 케인의 손에 죽었을 것으로 추측된다.[92] 예를 들면 분명 포탑에 기대지 말라고 경고했는데 기대서 무너졌다고 한다(...).[93] 변신을 하는 챔피언들은 니달리, 엘리스 등 이미 여러 명이 있지만 패시브로 변신을 하는 챔피언은 나르와 케인뿐이다. 그 중에서도 한 번 변신하면 게임이 끝날 때까지 그 상태가 유지되는 변신을 가진 챔피언은 '''케인이 유일하다.''' 렉사이, 제이스, 클레드는 각각 매복, 무기 변환, 스칼 탑승이므로 변신한다고 볼 수 없다.[94] 두 명의 성우가 연기한 이중인격이 아닌 챔피언은 요릭이나 일부 초월급 스킨 등도 있다.[95] 그암 케인은 아트록스 처치 시 "너랑 라아스트 모두 실패한 무기로군." 하며 라아스트를 조롱하고, 라아스트는 제드를 처치할 경우 "케인처럼 너도 끝났군!" 하며 케인을 조롱한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대사가 있으며, 오디세이 스킨은 훨씬 많다.[96] 그나마 자야와 라칸을 소개하기 위해 공개한 바스타야에 대한 유니버스에서 '''의지를 갖고 살아있는 병기'''라는 떡밥을 풀긴 했다.[97] 코믹스 6권에서 그림자단을 배신한 인원을 모두 죽이라는 제드의 명령을 수행하러 가는데 제드가 쿠쇼를 처치한 후 케인이 별 상처 없이 뒤따르는 걸로 보아 전부 죽이는 데에 성공한 듯. 이를 보아 그림자단 내에서도 제드 다음가는 강자인 것으로 보인다.[98] 그런데 한국판 더빙은 이걸 다 오역했다(...)[99] 스승인 제드도 섬기지 않는다는 대사가 있다. 다만 코믹스에서는 언젠가는 제드와 한판 붙겠지만 어릴적 목숨을 살려주고 명예를 알려준 스승이니 배신할 수 없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배반보다는 뛰어넘어야 할 상대 정도로 생각하는 듯.[100] 스웨인은 이걸 사랑이라고 말했다.[101] 케인과는 반대로 그림자의 주인인 제드는 몸에 흰 문신이 없는데, 그 이유는 봉인된 '그림자의 눈물'을 먹었기 때문이다. 이걸 안 먹은 사람은 문신을 새겨야지 그림자 마법을 쓸 수 있다. 그림자의 눈물을 먹은 제드는 검은 문신이 있다.[102] 붉은 피부, 머리에 양쪽으로 자란 뿔.[103] 3에서의 가늘고 늘씬한 모습이 아닌 1과 2에서의 모습 한정[104] 바루스의 W 스킬은 '''역병''' 화살이며, W의 패시브도 역시 '''역병'''이다.[105] "케인.... 잘생긴 애들은 하자가 있다니까."[106] 전투 스타일을 영구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패시브와 적에게 파고드는 궁극기가 있다. 패시브의 경우 이드리스는 근접 암살자/원거리 마법사지만 케인은 암살자/전사로 둘 다 근접이다. 참고로 이드리스는 케인보다 약 7개월 더 빨리 출시된 영웅이다.[107] 이때 케인 뒤쪽을 보면 케인과 똑같이 생긴 살아있는 그림자가 있다. 인게임에서는 변신 전에는 사용하지 못하지만 설정상 그림자단이기 때문에 당연히 쓴다.[108] 다르킨에 침식된 외형은 라아스트를 쥐었을 때 생겨나고, 등에 매고 있을 때는 다시 원래 모습으로 되는 듯 하다.[109] 라칸/자야→케인→오른→조이→카이사→파이크→니코→사일러스→유미→키아나→세나→아펠리오스→세트.[110] 가렌, 트린다미어, 워윅 같은 챔피언처럼 완벽하게 안 나온 건 아니다. 다만 그암은 챔피언 자체의 한계로 인해 2017~2020년 사이에 등장이 뜸하고, 라아스트는 그암보다는 낫지만 솔랭만큼 활약한 적은 매우 드물다.[111] 정작 스트리머 케인 본인은 고전 게임 유튜버이기도 하고 막상 롤을 플레이해도 주 챔피언이 가렌이여서 그다지 엮이진 않는다.